본문 바로가기

난카이전철

난카이 전선 2일 패스 오사카로 입국하는 관광객이라면 적어도 1번은 타는 난카이 전철. 대다수 관광객은 공항에서 난바 왕복만 하고 말기에 라피트 편도권을 사고 끝내지만 난카이 전철도 일본 대형 사철 중 하나인 만큼 굵직한 관광지 몇 곳은 연계하고 있고 이곳을 가려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난카이 전철 전 노선을 불연속 2일 동안 탈 수 있는 교통패스 NANKAI ALL LINE 2day PASS를 인터넷 기준 2,000엔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난카이 전철에서 보유한 노선은 크게 난바에서 와카야마시를 잇는 난카이 본선과 코야산을 잇는 코야선이 있는데 와카야마시나 코야산이나 한국에서 메이저한 관광지는 아니지만 와카야마시에는 100명성에 포함된 와카야마성도 있고 인근에 도미로 유명한 카다항도 있고 코야산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26. 시간을 때워야 할 때에는 공항 전망대로 예전에 사카이 알폰스 무하관을 관람하고 나서 사카이히가시역으로 이동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시내버스를 타고 사카이히가시역으로 갑니다. 사카이히가시역으로 오니 일본 롯데리아 지점이 보이는데 고기의 날이라고 해서 비범한 햄버거를 팔고 있네요. 시간 여유가 있으니 뭘 먹고 갈까 했지만 가장 먹고 싶던 자비에 사슴고기 버거는 품절된 지 오래라 그냥 갑니다. 사카이히가시역은 난카이 전철 코야선이 지나는 역으로 이용객이 많은 역이라 비자 터치 결제 실증실험이 진행 중인 역이기도 합니다. 코로나 사태가 한창이던 2021년부터 실증실험을 진행해 왔는데 직접 사용해 보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블로그에 관련 글도 썼는데 기왕 써보는 것 이것저것 해봐야겠죠. 우선 선불카드인 비자 트래블월렛 카드에 엔화를 미리 충전해두고 개찰..
히메지 투어리스트 패스 2024년도판 패스는 판매하지 않습니다. 더보기 고베와 히메지를 잇는 산요 전철에서 판매하는 외국인 전용 패스 '히메지 투어리스트 패스'입니다. 히메지 투어리스트 패스를 사면 오사카에서 히메지로 갈 때 쓰는 패스 카드와 함께 간사이 공항 - 난카이 난바 편도 승차권이 세트로 옵니다. 패스 사용법을 적은 팸플릿에는 난카이 전철 승차권을 쓴 날로부터 8일 이내에 히메지 투어리스트 패스 카드를 사용하라고 되어있는데 일반적인 여행객이라면 패스 유효기간만 신경 쓰면 될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파는 패스는 패스 사용 날짜를 파악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저 개인적으로는 오사카에서 히메지를 가는 여정은 JR을 선택하겠지만 (우메다 기준 JR : 1시간~1시간 10분, 한신 - 산요 : 1시간 반~2시간) 히메..
2. 라피트 만박유치호 간사이공항역에서 요코소 오사카 킷푸를 라피트 티켓으로 바꿨습니다. 낮 시간대에는 라피트α보다 정차역이 늘어난 라피트β가 운행해서 라피트 옆에 베타가 붙어 있습니다. 개찰구를 지나 승강장으로 내려오니 2025 오사카 엑스포(만국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엑스포 래핑을 한 '만박유치'호가 놓여 있네요. 스타워즈 콜라보 열차 '포스의 각성'호를 탈 때와는 달리 시각표를 보고 온 게 아니라 이걸 타게 될 줄은 몰랐는데 말이죠. 다만 내부는 딱히 꾸민 게 없는 것 같아 좀 실망했습니다. 요코소 오사카 킷푸를 쓸 때 별다른 말을 안 하면 공항에서 난바역까지 가는 표를 주는데 사실 그전에 내려도 상관은 없습니다. 사카이스지선으로 갈아탈 수 있는 텐가챠야역에서 내려도 되고, JR이나 미도스지선으로 갈아탈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