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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랍인형

밀랍인형을 보러 간 그레뱅 뮤지엄 서울 (2015.11.15) 수도권 전철 여행기는 다 썼고, 여행하기 애매한 시기라서 저장해둔 사진도 슬슬 다 떨어져 가니 예전에 다녀온 전시회 사진 몇 장 올리면서 추억팔이를 해볼까 합니다. 2015년 7월 서울시청 근처에 밀랍인형 박물관인 그레뱅 뮤지엄 서울이 개관했었는데 그 뒤인 2015년 11월에 CJ ONE 이벤트로 입장료를 할인하길래 꽤나 저렴한 가격으로 그레뱅 뮤지엄을 다녀왔었습니다. 4층 전시장에 들어가면 한국 배우들이 관람객을 맞이했습니다. 권상우, 장동건, 배용준, 그리고 사진에는 잘렸지만 안재욱씨도 있었죠. 이어서 외국 셀러브리티와 한국 유명인이 뒤섞여 등장합니다. 지금까지도 홍콩 액션 영화의 아이콘인 이소룡을 지나 왠지 '조선의 궁궐에 당도한 것을 환영하오, 낯선이여.'라고 말할 것 같던 세종대왕, 당시 미국 ..
5. 마담 투소 도쿄 우에노 동물원을 나와 친구 집이 있는 이케부쿠로로 가서 짐을 둔 뒤 오다이바로 이동했습니다. 2015년 10월 오사카 여행 때 저에게 빅엿을 선사한 레고랜드 디스커버리 홍보물이 눈에 보이는군요....... 도쿄텔레포트역에 내린 뒤 밀랍인형 전시관 '마담투소 도쿄'로 갔습니다. 입장료가 2,200엔인데 홈페이지에서 애프터 5를 예매하면 1,400엔이라 이걸로 예매했습니다. 전시관 내부에 있는 밀랍인형은 할리우드 스타도 많지만 마담투소 '도쿄'다보니 일본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 인형이 많습니다. 그래도 익숙한 사람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매표소에서 티켓을 받고 전시장으로 이동하는 엘리베이터를 타니 브루스 윌리스가 관객을 맞이합니다. 밀랍인형을 전시하는 곳마다 만나는 버락 오바마. 홍콩에서는 못 본듯한 달라이 ..
6. 마담 투소 홍콩 옹핑 빌리지 구경을 마치고 마담 투소 홍콩을 가기 위해 피크 타워로 이동합니다. 피크 타워까지 가는 방법은 피크트램도 있지만 시내버스 15번을 타고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올라가는 길이 상당히 경사진데다 굴곡이 심해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기분이 들더군요. 마담 투소 홍콩 위치를 알아보고자 투어리스트 센터로 가니 웬 기차가 보입니다. 옛 피크 트램 열차를 활용한 듯하군요. 건물 안으로 들어가니 저 아래 지하에 기념촬영용 포토월이 보입니다. 여행사에서 구매한 바우처를 제시한 뒤 받은 티켓입니다. 보통은 입장할 때 회수용 부분을 떼거나, 구멍을 뚫거나, 바코드를 인식하는데 여긴 티켓을 찢는 만행(?)을 저지릅니다. 그때문에 키티 얼굴이 너덜너덜해졌네요. 홍콩에 있는 마담 투소인 만큼 홍콩 연예인들 밀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