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핑 빌리지 구경을 마치고 마담 투소 홍콩을 가기 위해 피크 타워로 이동합니다.
피크 타워까지 가는 방법은 피크트램도 있지만 시내버스 15번을 타고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올라가는 길이 상당히 경사진데다 굴곡이 심해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기분이 들더군요.
마담 투소 홍콩 위치를 알아보고자 투어리스트 센터로 가니 웬 기차가 보입니다.
옛 피크 트램 열차를 활용한 듯하군요.
건물 안으로 들어가니 저 아래 지하에 기념촬영용 포토월이 보입니다.
여행사에서 구매한 바우처를 제시한 뒤 받은 티켓입니다.
보통은 입장할 때 회수용 부분을 떼거나, 구멍을 뚫거나, 바코드를 인식하는데
여긴 티켓을 찢는 만행(?)을 저지릅니다.
그때문에 키티 얼굴이 너덜너덜해졌네요.
홍콩에 있는 마담 투소인 만큼 홍콩 연예인들 밀랍인형도 꽤 많습니다.
하지만 제가 홍콩 연예인을 잘 모르니 제가 아는 사람 위주로 밀랍인형을 찍어봤습니다.
매표소 옆에 있던 이소룡.
영국 지배를 받은 탓인지 전 세계 정치인 중 엘리자베스 2세가 가장 먼저 등장합니다.
지금은 임기가 끝나 퇴임한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이제는 트럼프 대통령 밀랍인형이 있을 것 같군요.
홍콩이 중국의 일부이니 중국 지도자들도 당연히 있습니다.
예전 작품은 기억이 나는데 정작 요즘 작품은 기억이 잘 안나는 성룡.
바깥에 이어 안쪽에서도 만난 이소룡.
한국 드라마가 중국에서 큰 성공을 거둬서인지 한국 배우 밀랍인형이 있습니다.
지금은 미스에이 수지 밀랍인형도 있죠.
중국 스포츠 스타도 눈에 띄는군요.
왼쪽은 NBA 선수 야오밍, 오른쪽은 동양 최초로 올림픽 육상 종목 금메달을 따낸 허들 선수 류샹입니다.
이 분이 '마담 투소'입니다.
영국 베이커 스트리트에서 그녀가 만든 밀랍인형을 전시한 것이 오늘날 '마담 투소'로 이어지고 있죠.
마담 투소 밀랍인형 옆에는 밀랍인형을 만드는 방법을 간단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팝 가수 밀랍인형도 여럿 있습니다.
왼쪽은 테일러 스위프트, 오른쪽은 마이클 잭슨.
출구가 가까워지니 여러 캐릭터들이 관람객들을 맞이하는군요.
빅토리아 피크에 온 만큼 야경을 안보고 갈 수 없어 피크 타워 옥상 전망대로 향했습니다만
날씨가 너무 흐려 야경이 제대로 보이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빅토리아 피크로 올라올 때에는 버스를 탔으니 내려갈 때에는 피크트램을 타볼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만
이 줄을 보고 바로 포기하고 버스정류장으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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