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에 시작하는 Festival of the Lion King 공연을 보기 위해 근처 극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뮤지컬로 진행되는 이 공연은 라이온 킹 스토리를 30분으로 축약해 보여줍니다.
주연인 심바, 스카, 날라는 인형탈이 아닌 사람 모습대로 연기하는데 마치 캣츠를 연상케 하더군요.
줄에 매달린 배우라던가, 격투 신 때 보여주는 불쇼 등 상당히 볼거리가 풍부한 공연이었습니다.
공연을 다 보고 Toy Story Land로 이동했습니다.
모바일 게임 '디즈니 매직 킹덤'에서 본 어트랙션이 꽤 보이더군요.
위 어트랙션 Toy Soldier Parashute Drop도 게임에 등장해 친숙했습니다.
자이로드롭 형태의 어트랙션인데 그다지 무섭지는 않네요. 이런 어트랙션에 익숙해져서인지.......
그 옆에 있는 RC Racer입니다.
RC카를 타고 반원형 트랙을 반복해 움직이는데 사실상 형태만 달라진 바이킹이라 보시면 됩니다.
타는 시간이 1분도 채 안되는 것 같군요.
RC Racer을 타고 나니 Mickey and the Wondrous Book 공연 시간이 가까워져 극장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공연 내용은 마법의 책에서 튀어나온 올라프를 위해
올라프가 녹지 않는 세계를 찾아 미키가 책 속 여러 세계를 모험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정글북, 인어공주, 라푼젤, 메리다와 마법의 숲, 알라딘, 공주와 개구리,
그리고 겨울왕국까지 다양한 세계 속 다양한 쇼를 보여주죠.
디즈니가 가진 풍부한 세계관을 보여주는 공연이었습니다.
다음으로 이용한 어트랙션은 Autopia입니다.
도쿄 디즈니랜드에도 똑같은 형태의 어트랙션이 있었는데(2017년 현재는 없습니다.)
전기차를 타고 트랙을 한 바퀴 도는 어트랙션이죠.
한 번 타본 어트랙션이라서인지 그 때보다는 능숙하게 탔습니다.
Autopia를 이용하니 슬슬 다음 장소로 이동할 시간이 되어 나왔는데 마침 퍼레이드를 하고 있더군요.
나이트 퍼레이드와는 다른 맛이 느껴지는 퍼레이드입니다.
퍼레이드를 보다 출구로 이동하는데 Hong Kong Disneyland Railroad 역이 보이더군요.
가기 전에 디즈니랜드를 한 바퀴 둘러보자 해서 타봤습니다만
안타깝게도 철길 주변은 나무로 가득해 디즈니랜드 내부가 전혀 안보입니다;;;
출구 근처에 베이맥스 관련 전시가 있어 간단히 본 뒤 홍콩 디즈니랜드 관광을 마쳤습니다.
다음 관광지를 가기 위해 MTR을 타고 갑니다.
ps. 위의 두 어트랙션을 타면 어트랙션 내에서 사진을 찍어 사진을 구매할 수 있는 번호표를 줍니다.
그게 위의 두 표인데, 어째 저는 못받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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