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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치토세공항

9. 올해 마지막 귀국 신치토세 공항역을 빠져나와 공항 국내선 터미널로 올라오니 평가는 물론 흥행까지 시원하게 말아먹은 저스티스 리그 홍보물이 보입니다. 일단은 트리니티만 찍고 이동합니다. 국내선 터미널에서 국제선 터미널을 잇는 통로에는 생각보다 구경할 거리가 넘치는데 체크인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이동하는 동안 짧게 사진을 찍는 것밖에 할 수 있는게 없었습니다. 야간에 신치토세 공항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저가항공사 노선은 없어서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탈탈 털어 귀국편 항공권을 샀습니다. 15,000마일리지를 썼는데, 정작 아시아나 국제선을 타는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보딩패스를 받아보니 뒷면에 아시아나 최신예 비행기 에어버스 A350 광고가 있네요. 정작 이날 탄 비행기는 A321이지만. 출국 심사를 마치고 대기 구역으로 들어온 뒤..
2. 쾌속 에어포트 JR 홋카이도 신치토세 공항역은 국내선 터미널 지하에 있어 국제선 터미널에서 조금 걸어야 합니다. 그나저나 홋카이도가 러시아와 가까워 교류가 제법 있는 편인데 그 때문인지 러시아어 안내판이 눈에 띄네요. 기차역으로 가던 도중 포켓몬 스토어가 보여 잠깐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시간이 없어 가게 안을 둘러보지도 못했네요... 신치토세 공항역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에서 출발하는 열차는 새벽 시간대를 제외하면 쾌속 에어포트 뿐인데, 쾌속 에어포트는 15분 간격으로 출발합니다. 행선지는 오타루 또는 삿포로입니다. 여행 일정이 신삿포로역에서 지하철로 갈아타는 일정이라 신치토세 공항에서 신삿포로역까지 가는 승차권을 샀습니다. 일본 교통비는 언제 봐도 살벌합니다. 이 열차가 삿포로역까지 가는 쾌속 에어포트입니다. 쾌속이라..
1. 삿포로 당일치기 폴라 트래블러를 하면서 모은 네이버페이와 별의별 짓을 하며 모은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탈탈 털어 삿포로 당일치기라는 무모한 여행을 시작합니다. 신치토세 공항에 취항하는 한국 저가항공사는 시간대가 죄다 오전에 몰려 있어 인천에서 삿포로로 갈 때에는 진에어 LJ231편을 타고 가고, 삿포로에서 인천으로 올 때에는 아시아나 OZ173편을 타고 옵니다. 네이버페이를 쓸 수 있는 유일한 항공사가 진에어라 자주 타다 보니 이제는 자연스럽게 E열 카운터로 이동해 체크인을 했습니다. 그나저나 내년에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이 개장하면 대한항공 카운터가 제2터미널로 넘어가는데 진에어 코드셰어 편은 어떻게 되려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쨌거나 체크인을 해서 보딩패스를 받은 뒤 보안구역으로 들어갔습니다. 출국심사를 통과한 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