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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상세)/2017.11.29 삿포로 당일치기

9. 올해 마지막 귀국



신치토세 공항역을 빠져나와 공항 국내선 터미널로 올라오니


평가는 물론 흥행까지 시원하게 말아먹은 저스티스 리그 홍보물이 보입니다.


일단은 트리니티만 찍고 이동합니다.





국내선 터미널에서 국제선 터미널을 잇는 통로에는 생각보다 구경할 거리가 넘치는데


체크인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이동하는 동안 짧게 사진을 찍는 것밖에 할 수 있는게 없었습니다.





야간에 신치토세 공항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저가항공사 노선은 없어서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탈탈 털어 귀국편 항공권을 샀습니다.


15,000마일리지를 썼는데, 정작 아시아나 국제선을 타는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보딩패스를 받아보니 뒷면에 아시아나 최신예 비행기 에어버스 A350 광고가 있네요.


정작 이날 탄 비행기는 A321이지만.





출국 심사를 마치고 대기 구역으로 들어온 뒤 잠시 면세점을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헬로 키티가 여행객을 맞이하고 있네요.





홋카이도의 명물 과자 시로이코이비토(하얀 연인)와


생초콜릿 로이스(사실은 로이즈)가 잔뜩 쌓여있습니다.


신치토세 공항 어딘가 초콜릿 공장이 있는데 아쉽게도 못 찾았네요.





탑승 시각이 되어 68번 게이트에서 비행기를 탑니다.


게이트가 너무 구석에 있어 비행기가 보이지 않아 비행기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비상구 좌석 바로 뒷자리에 앉아 갑니다.





이륙하고 얼마 뒤 기내식을 나눠줍니다.


쇠고기 불고기와 간단한 디저트로 구성됐네요.


아시아나 항공 경영 상태가 안 좋아진 뒤로 기내식도 과거에 비해 안 좋아졌다는 평이 많은데


저는 기내식에 대해 별 기대를 안 해서 그런지 별 불만 없이 먹었습니다.


다만 고추장을 넣어 비비는 걸 깜빡했다는 걸 밥 다 먹고 알았네요.





아시아나 항공은 유니세프 사랑의 동전 모으기 참여 항공사라서


비행기를 타면 승무원이 이런 봉투를 보여주면서 캠페인 안내를 합니다.


여행 경비는 일본에서 탈탈 털어서 딱 5엔짜리 동전이 남았길래 동전 모금에 참여했습니다.





홋카이도에서 한국으로 올 때도 동해 상공을 바로 가로질러 오지 않고 일본 열도를 따라서 이동합니다.





한국은 완전히 밤이 되었네요.





인천 공항에 착륙하니 AVOD에 이런 화면이 나옵니다.





신치토세 공항에서 못 찍은 비행기 사진을 인천 공항에서 찍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이것으로 올해 일본 여행은 끝이라 올해 다녀온 곳을 지도에 표시해봤습니다.


왼쪽이 올해 다녀온 곳인데, 당일치기 6회 중 큐슈만 4번을 가서


횟수에 비해 칠해진 곳이 많지는 않네요.


오른쪽 지도가 지금까지 다녀온 곳인데, 토호쿠와 시코쿠를 가보지 못한 게 좀 아쉽습니다.


내년에 기회가 생기기를.


(지도 출처는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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