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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상세)/2017.11.29 삿포로 당일치기

1. 삿포로 당일치기

폴라 트래블러를 하면서 모은 네이버페이와


별의별 짓을 하며 모은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탈탈 털어


삿포로 당일치기라는 무모한 여행을 시작합니다.


신치토세 공항에 취항하는 한국 저가항공사는 시간대가 죄다 오전에 몰려 있어


인천에서 삿포로로 갈 때에는 진에어 LJ231편을 타고 가고,


삿포로에서 인천으로 올 때에는 아시아나 OZ173편을 타고 옵니다.





네이버페이를 쓸 수 있는 유일한 항공사가 진에어라 자주 타다 보니


이제는 자연스럽게 E열 카운터로 이동해 체크인을 했습니다.


그나저나 내년에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이 개장하면 대한항공 카운터가 제2터미널로 넘어가는데


진에어 코드셰어 편은 어떻게 되려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쨌거나 체크인을 해서 보딩패스를 받은 뒤 보안구역으로 들어갔습니다.





출국심사를 통과한 뒤 탑승동으로 넘어가기 전 스타벅스에 들렀습니다.


공항 매점이지만 기프티콘 사용이 가능해 다른 카페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느껴집니다.





탑승동으로 이동해 128번 게이트에 도착했습니다.





밖을 보니 비행기에 기내식을 넣는 케이터링 업체 직원이 보이네요.



비행기 출발 시각은 8시 35분이었는데


출발에 필요한 서류 전달이 지연된다면서 출발이 10여분 지연됐습니다.





진에어는 다른 저가항공사에 비해 비행기 표가 비싸지만


장거리 노선에는 콜드밀 기내식을 제공해줍니다.


개인적으로는 기내식 제공을 없애고 비행깃값을 내렸으면 좋겠는데.......


아무튼 기내식 양은 배가 적당히 배부를 정도입니다.





인천 - 삿포로 노선은 바다를 가로질러 가지 않고


일본 열도 옆을 따라 이동해 이동시간이 3시간가량 걸립니다.


직선으로 날아가면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 같은데,


직선으로 가면 북한 영공을 침범하게 되고


비상시 대응을 빠르게 하기 위해서인지 저렇게 가네요.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한 뒤 입국심사를 받으러 갔는데, 줄을 잘못서서 고생했습니다.


하필이면 제 앞에 선 두 사람이 재류카드 발급 대상자라


비자 확인하고, 재류카드 만들고 하다보니


입국 심사에만 30여분 넘게 걸려 삿포로행 열차를 두 대나 놓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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