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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닌텐도 면접 기념품 언제나와 같이 인터넷에서 쓸데없이 시간을 낭비하다 일본 닌텐도에서 신졸자 채용 지원자에게 제공한다는 기념품 사진을 우연히 보게 돼서 메루카리를 뒤져 2024년 입사대상자에게 나눠준 기념품을 샀습니다. 티켓 수집이 취미인 저에게 있어 가장 먼저 눈길이 가던 것은 당연히 이 보딩 패스지만 보딩 패스와 세트로 온 여권 케이스와 여권 모양 수첩이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수첩을 펼치면 가장 먼저 닌텐도 본사와 한국닌텐도를 포함해 전 세계에 있는 닌텐도 지사의 위치를 표시한 세계지도가 나오고 신원정보면에는 너는 어디든지 갈 수 있다는 긍정적인 문구가 MRZ 영역에 적혀 있습니다. 사증란에는 화투 제작부터 시작된 닌텐도의 역사를 스탬프 형태로 보여주는데 단순히 닌텐도의 히트작을 넘어 아타리 쇼크로 무너져가던 게임업계..
달라지는 여권을 미리 만나본 2018 공공디자인 기획전 (2018.10.27) 문화역서울 284에 왔습니다. 지금 열린 전시는 2018 공공디자인 기획전인데, 여기에 온 이유는 2020년에 바뀔 여권 디자인을 미리 보기 위해서죠. 바로 2층으로 올라갑니다. 우선 여권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알려주는데요. 여권의 역사와 한국에서의 여권 역사를 다룬 뒤 2020년에 바뀔 여권 디자인에 대한 국민의견 수렴 조사에 대해 안내하고 있습니다. 2007년에 진행된 공모전 당선작을 이제서야 쓰는걸 보면 진행 속도가 상당히 늦은 편인데 상당히 중요한 신분증이니 그런가 싶네요. 여권에 대한 간단한 상식을 보고 나서 새로 바뀌는 여권 디자인을 관람합니다. 보자마자 드는 생각은 화려하다는 것입니다. 푸른색을 사용해서 비교적 수수했던 기존 여권에 비해 새로 나오는 여권은 빨간색, 파란색, 노란색 등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