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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28. 히메지에서 어영부영하다 숙소로 길거리에 있는 자판기에서 만난 생소한 콜라를 보고 신기해하며 호기심에 하나 사 마셔보면서 테가라야마츄오코엔구치 정류장에서 94번 버스를 타고 히메지역으로 갑니다. 관광지를 1곳 더 가자니 시간이 애매한데 아직 히메지성 루프버스는 다니고 있어서 히메지성 일대를 한바퀴 둘러보며 시간을 때워보기로 합니다. 히메지성 루프 구간에 진입해 호국신사를 지나 좌회전하면서 히메지성의 자랑 현존천수를 다시 보고 히메지시립미술관과 효고현립역사박물관을 지나니 길이 점점 좁아집니다. 히메지성 루프버스를 작은 프런트 엔진 버스로 운행하는 게 이용객이 적어서는 아닌 것 같네요. 일방통행인지 양방통행인지 모르는 애매한 골목길을 요리조리 지나며 히메지성 주변 주요 랜드마크를 둘러보고 코코엔을 끝으로 히메지성 루프버스 일주는 끝. 여행..
코카콜라 크리에디션 드림월드 (2022.11.12) 홍대입구역에서 나와 와이즈파크로 들어가 분홍색 선을 따라 지하로 내려가면 미디어아트로 유명한 아르떼뮤지엄과 협업해 열린 코카콜라 제로 드림월드 팝업스토어가 나옵니다. 코카콜라 크리에디션의 일환으로 출시된 한정판 코카콜라 제로 드림월드를 알리는 팝업스토어인데 크리에디션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미디어 아트를 활용한 전시와 함께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열고 있네요. 자판기를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넓은 벽 전체를 사용하는 작품들이 나옵니다. 바라보기만 해도 괜히 마음이 안정되는 듯한 석양 지는 해변을 지나 몽환적인 밀림을 거쳐 분홍색 구름에서 내리꽂는 번개를 지나면 작품 관람은 끝. '꿈나라 맛'을 콘셉트로 삼았다는 드림월드의 이미지를 살린 세 작품을 전시했다고 하는데 꿈나라 맛이 대체 뭘지 상상이 안 되지만 코카콜라..
310. 주엽역 - 코카콜라 카페 마두역, 정발산역에 이어 주엽역에 왔습니다. 여기에 온게 대략 11시쯤이니 배가 고파지긴 했는데, 점심은 고양시에 오면 자주 가는 데가 있어서 가벼운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주엽역에서 원마운트를 향해 걸어 이츠콜라에 왔습니다. 간판에 '콜라'를 단 곳답게 카운터부터 콜라가 가득합니다. 여길 봐도 코카콜라, 저길 봐도 코카콜라(지만 가운데 스파이가 있네요.), 심지어 테이블에도 코카콜라 관련 굿즈가 잔뜩 있습니다. 여길 방문하는건 이번이 두 번째인데요. 제주도 여행을 할 때 코카콜라 테마 카페인 카페콜라를 다녀온 뒤 서울 근처에 코카콜라를 테마로 한 카페가 없을까 알아보다 여길 오게 됐습니다. 그때에 이어 이번에도 불고기 핫도그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5,500원. 쫄깃한 빵 위에 고기가 듬뿍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