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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여행기/5~9호선

643. 돌곶이역 - 돌곶이시장 노구만두

 

 

돌곶이라는 이름은 석관동을 순 우리말로 풀어쓴 것입니다.

 

새절역도 그렇고 버티고개역도 그렇고 지하철을 뚫을 때 순 우리말 이름 짓기가 유행이라도 한 건지

 

6호선 역 중에 이렇게 순우리말을 역명으로 정한 곳이 있습니다.

 

 

 

 

돌곶이역 근처에는 돌곶이시장이라는 재래시장이 있는데,

 

 

 

 

요즘 들어 현대화 사업을 거쳐 깔끔하게 다듬어진 다른 시장에 비해

 

여기는 아직 오래된 모습을 유지한 채로 남아있는 것 같네요.

 

 

 

 

시장에 왔으니 간단히 뭐라도 먹고 가려고 노구만두라는 분식집에 들렀습니다.

 

 

 

 

만둣집에 왔으니 만두를 먹어봐야겠죠.

 

메뉴판 맨 위에 적힌 군만두를 한 접시 주문했습니다.

 

 

 

 

조금 기다리니 우동국물과 함께 군만두가 나왔습니다.

 

접시가 작은건지 만두가 큰 건지 제법 푸짐해 보입니다.

 

 

 

 

메뉴판을 보면 여기서 파는 만두를 다른 데에서 사 오지 않고 직접 만든다고 하는데

 

만두를 한입 베어 속을 보니 시중에서 파는 냉동만두와는 확실히 속이 달라 보이긴 합니다.

 

맛 자체는 다른 만두와 큰 차이는 안 나지만 말이죠.

 

 

 

 

어쨌거나 갓 구운 군만두가 너무나 맛있었기에

 

우동 국물까지 싹 비워가며 식사를 마치고

 

 

 

 

시장에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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