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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여행기/ㅇㅇ선

K211. 서울숲역 - 서울숲 공원



압구정로데오역에서 한강을 건너 서울숲역에 도착했습니다.





역명에 걸맞게 역 바로 옆이 서울숲 공원인데요.





지도를 보니 생각보다 서울숲공원이 좀 많이 넓네요.





양갈래길이 나왔는데,





일단 무지개터널을 가로질러 호수쪽으로 걸어갑니다.





화창한 날씨 덕에 나무들도 나뭇잎이 풍성한 모습을 보이는데


몇몇은 아직도 앙상한 모습 그대로입니다.





길을 따라 가던 중 놀이터가 길다란 미끄럼틀이 보이길래 잠깐 와봤습니다.


저도 미끄럼틀 타는 걸 참 좋아하는데, 성인이 미끄럼틀을 탈만한 곳을 찾기가 좀 힘드네요.





계속 걸어 호수에 도착했습니다.





뒤를 돌아보니 물을 위로 퍼올리는 시설이 곳곳에 있네요.


이게 여기 있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얕은 물가지만 여길 건너는 다리가 있습니다.





다리를 건너 꽃밭에 왔는데,





꽃을 자세히 보니 암술에 꽃가루가 달라붙었습니다.


교과서에서만 본 모습이라 신기합니다.





자전거라도 빌렸으면 여기저기 돌아볼텐데,


하루 종일 걷다 보니 발이 아파 다리를 건너 역으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다리 옆 물고기를 찍고 서울숲역으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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