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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상세)/2019.04.17 수집(오사카 당일치기)

3. AEON에서 장은 안 보고...

 

 

레일웨이카드는 한큐 전철뿐만 아니라 한신 전차도 탈 수 있는데요.

 

카드 잔액을 다 쓸겸 다음 수집거리를 찾으러 이번에는 한신 열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개찰구를 통과하니 히메지행 직통특급 열차가 대기 중이지만

 

 

 

 

이번에도 특급열차 대신 보통열차를 타고

 

 

 

 

노다역에 내려 저기 보이는 이온(AEON)으로 갑니다.

 

 

 

 

1,000엔짜리 카드로 참 여기저기 잘 돌아다녔네요.

 

 

 

 

이온몰은 아시아 최대 유통회사인 이온그룹이 운영하는 마트로 한국으로 치면 이마트와 비슷합니다.

 

파는 물건도 이마트처럼 다양한 편이죠.

 

 

 

 

하지만 이온에 장을 보러 온게 아니니

 

서비스센터로 가서 WAON 카드를 둘러봅니다.

 

WAON은 이온그룹에서 발행하는 전자화폐인데

 

특정 지역과 연계된 한정판 카드(ご当地WAON)를 잔뜩 만들어서 팔고 있습니다.

 

사진에 있는 카드가 죄다 이런저런 명목으로 만들어낸 한정판 카드입니다.

 

 

 

 

여러 카드가 있지만 저걸 다 살 수는 없는 노릇이고

 

기본 디자인 카드와 러버덕이 그려진 카드를 샀습니다.

 

 

 

 

이건 오사카 뮤지엄 WAON이라 해서

 

카드 사용 금액의 일부가 오사카 박물관 기금에 기부된다는 카드인데

 

솔직히 이런 혜택은 알 바 아니고 그저 귀여워서 샀습니다.

 

 

 

 

카드 수집은 이것으로 마쳤으니 여기를 떠야 하는데,

 

레일웨이카드 잔액은 다 썼으니 한신 전철을 탈 필요가 없네요.

 

그러니 이번에는 오사카 메트로 센니치마에선 열차를 타기로 합니다.

 

역명이 한신과는 다른데, 한신역은 노다역, 지하철역은 노다한신역입니다.

 

이외에 JR역은 에비에역으로 두 역과 완전히 다르네요.

 

 

 

 

여기서 난바역을 거쳐 공항으로 가는 전철표를 단돈 1,000엔에 살 수 있습니다.

 

칸쿠 치카토쿠 킷푸라는 별칭으로 부르기도 하는 표인데,

 

난바역에서 공항까지 920엔이니 오사카 메트로 열차를 80엔에 타는 셈이죠.

 

그런데 어째 현금만 받고 교통카드 잔액으로는 결제가 안되네요.

 

현금은 카드 사느라 다 써버려서 쓸 수 있는 돈은 죄다 교통카드에 들어있는데.......

 

 

 

 

할인표를 못 사서 아쉽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교통카드 수집 때문에 교통카드에 돈이 넘쳐나서

 

그냥 교통카드 찍고 난바로 갑니다.

 

 

 

2. 교통카드를 모으기 위한 개고생
4. 난바에서 돈가스 먹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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