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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올림픽파크

3. 강릉 올림픽파크 구경 아이스 아레나가 있는 강릉 올림픽파크에는 올림픽 스폰서(파트너)가 세운 기업 홍보 부스가 여럿 있습니다. 이런저런 참여, 관람 행사를 열면서 올림픽을 찾은 관객들에게 기업을 알리고 있죠. 기업 부스 이외에도 2년 뒤 열릴 2020 도쿄 올림픽 홍보 부스가 보입니다. 도쿄 올림픽에 대한 소개도 보이고 도쿄에 있는 즐길 거리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문화 체험이라 해서 종이학 접기(오리가미)도 진행 중이네요. 한국인이야 종이학이 익숙하지만 서양에서는 신기한 문화일 테니 말이죠. 재난을 당한 두 지역에 대한 응원 문구도 보입니다. 토호쿠는 쓰나미와 방사능 피해를 입었고, 쿠마모토는 지진 피해를 입었죠. 다만 두 지역을 동일선상에 놓아도 될는지....... 게다가 토호쿠 지역 부흥을 명목으로 축구, 야구, 소프트볼..
2. 피겨 스케이팅 팀 이벤트 강릉 올림픽파크에서 제법 깊숙이 위치한 아이스 아레나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가 열렸죠. 팀 이벤트는 지난 소치 올림픽때 새로 만들어진 종목으로 기존 종목인 남자 쇼트, 프리, 여자 쇼트 프리, 페어(혼성) 쇼트, 프리, 아이스 댄스 쇼트, 프리를 국가(팀) 단위로 묶어 진행하는 단체전입니다. 예선에서 남자 쇼트, 여자 쇼트, 페어 쇼트, 아이스 댄스 쇼트를 진행한 뒤 상위 5개 팀이 본선에 진출, 남자 프리, 여자 프리, 페어 프리, 아이스 댄스 프리를 진행해 순위를 매깁니다. 아이스링크 안으로 들어가니 아직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경기를 연달아 볼 예정이니 매점에서 물을 사러 나왔습니다. 올림픽 티켓을 포함해서 올림픽 경기장 내 모든 결제는 현금이나 비자카드만 쓸 수 ..
1. 평창이 아니라 강릉으로 수원에서 전철 첫차를 타고 서울역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경강선 KTX를 타고 아이스 아레나가 있는 강릉으로 출발합니다. 일찍 출발하느라 밥을 못먹었으니 기차를 타기 전 맥도날드에 들렀습니다. 늘 먹던 소시지 에그 맥머핀 대신 골든 포테이토 베이컨 머핀을 시켜봤는데....... 그냥 늘 먹던 걸 먹는게 낫겠습니다. 열차 출발 시각이 가까워지니 전광판에 강릉행 열차가 뜨네요. 통상적으로 코레일 열차는 출발 1달 전에 예매가 풀리는데, 경강선 KTX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비해 출발 2달 전부터 예매를 시작했습니다. 2달 전 산 승차권을 이제야 쓰네요. 타는 곳으로 내려가니 올림픽 응원을 온 외국인들이 참 많이 보입니다. KTX을 타는 외국인을 보는 것도 처음이네요. 잠시 후 강릉행 KTX가 들어왔습니다.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