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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라운지

36. 라운지에서 휴식만 하고 귀국 14시 40분 텐노지역에 도착해 열차를 조회해 보니    7분 뒤에 하루카가 출발한다길래 급하게 지정석을 예약하고    부랴부랴 열차를 타러 내려갑니다.    이제는 외국인용 교통패스로 하루카 지정석을 탈 수 있으니 자유석 특유의 번잡한 분위기가 불편하다면 지정석을 예약하는 것이 좋은데    7호차부터 9호차까지가 2020년에 투입된 신차라서 테이블도 크고 좌석마다 플러그가 있으니 자리 여유가 있다면 이쪽을 이용하세요.    공항에 도착한 뒤    정말 오랜만에 칸사이 공항 1터미널로 출국합니다.    위탁수하물이 없으니 바로 출국 게이트로 들어가 출국심사를 마쳤는데    탑승 게이트를 확인해 보니 남쪽 윙이라 셔틀 트레인을 타야 하네요.    이미 제 앞에 많은 사람들이 있으니    맨 뒷자리에 서서 ..
8. 학교로 제주도를 떠나는 날, 자고 일어나 숙소 앞 바다를 보니 날씨가 참 안 좋네요. 바람도 많이 불고 비도 내리고....... 그러거나 말거나 고양이들은 제 할 일을 합니다. 오히려 자신들만의 시간이 끝나고 인간들이 어슬렁거리는 것이 불만인 듯하군요. 숙소에서 제공한 조식은 토스트에 수프, 샐러드와 감귤입니다. 사진을 못 찍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에는 이미 제 몫을 다 먹어치운 뒤라 부득이하게 남의 식사를....... 2박 3일간 지낸 숙소와는 이것으로 바이~ 제주도를 여행하면서 지겹도록 탄 702번 시외버스도 오늘이 마지막이군요. 공항에 도착한 뒤 체크인을 하고 이번에도 칼 라운지로 직행했습니다. 출발 게이트 바로 옆에 있더군요. 라운지에서 커피 한 잔과 과자를 먹은 뒤 보안검색을 받기 위해 라운지를 나왔습..
1.9년만에 가는 제주도 고등학생 시절 수학여행으로 다녀온 뒤 처음으로 가보는 제주도 여행을 위해 아침 일찍 서수원터미널에서 공항리무진을 타고 갑니다. 아침 일찍 출발해 밥을 못 먹었기에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푸드코트로 직행해 국밥을 먹었습니다. 주문한 지 1분도 안돼 튀어나오네요. 아버지께 받은 마일리지를 탈탈 털어 프레스티지석으로 타고 갑니다. 비즈니스석을 예약했으니 수하물을 맡긴 뒤 바로 라운지로 직행했습니다. 국내선 공항 라운지는 밥은 없지만 비행기 탑승 전 쉬기에는 참 좋죠. 다만 간식거리는 여기보단 아시아나 라운지가 조금 더 다양하더군요. 라운지를 나와 보안검색을 통과한 뒤 바깥을 보니 오늘 탈 B747-400이 보딩 브리지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KE1213편 출발이 5분가량 늦어지는군요. 이번에 예약한 좌석은 2층 프..
36. 하네다 공항 도쿄 타워를 나와 하네다 공항으로 향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하네다공항 갈 때 케이큐 전철을 타는 것을 선호합니다만 이날 출발지가 하마마츠쵸역에서 가까운데다 JR 이스트 패스가 있으면 도쿄 모노레일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니 도쿄 모노레일을 탔습니다. 열차 맨 앞에서 보는 경치가 좋아 맨 앞자리로 갔습니다만 여기는 기관실을 천막으로 가려놨네요. 그래서 야경 구경 하나도 못하고 공항으로 갔습니다. 도쿄 모노레일 하네다공항 국제선 터미널역에 도착했습니다. 개찰구를 통과하면 바로 하네다공항 국제선 터미널 출국장인 환상적인 접근성을 자랑하죠. 체크인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 공항을 둘러봤습니다. 여긴 4층에 있는 식당가입니다. 에도 시대 건물처럼 꾸며놔서 이름도 에도코지(江戸小路)인데 가격에 비해 영 시원찮은(?) ..
1. 태풍을 뚫고 나리타행 일본으로 떠나기 전날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체크인을 했습니다. 맨 앞줄은 돈 주고 사야 하는 좌석이라 못 골랐지만 그래도 꽤 앞에 있는 자리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5시 10분에 출발하는 첫차를 타기 위해 4시 40분쯤 서수원터미널에 도착하니 플랫폼이 주차 중인 버스들로 가득합니다. 오직 새벽에만 볼 수 있는 모습 같네요. A4100번은 원래 영통에서 출발해 수원터미널, 수원역을 거쳐 서수원터미널에 오지만 첫차는 터미널에서 바로 출발합니다. 터미널 출발이다 보니 교통카드를 쓰지 말고 꼭 승차권을 사라고는 하는데 정작 교통카드 잘만 받더군요. 버스는 50여 분을 달려 6시쯤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 도착한 뒤 기다란 줄을 서고 있는 사람들을 피해 바로 옆에 있는 웹 체크인 전용 카운터를 찾아가 수하물..
1. 부산행 대한항공 기내면세점에서 상품을 구매하고 사은품으로 받은 승차권입니다. 대한항공 기내면세점 온라인몰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인천공항에서 서울시내를 잇는 칼 리무진 승차권을 덤으로 주죠. 이날 일정이 인천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이동해 비행기를 갈아타는 일정이었기에 승차권 수집할 겸 해서 미리 온라인으로 상품을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이용할 노선인 인천공항 - 김포공항 노선은 요금이 6,500원이라 저 티켓을 바로 이용할 수는 없더군요. 대신 버스 정류장에 계신 직원께서 티켓을 이걸로 바꿔주셨습니다. 5시 반에 인천공항을 출발한 리무진버스는 6시 7분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청사에 도착했습니다. 국내선 청사에 도착한 뒤 에어부산 셀프체크인 기기에서 보딩 패스를 받았습니다. 엄밀히 얘기하자면 제가 산 티켓은 아시아나..
22. 일시귀국 스카이 피어에 도착한 뒤 대한항공 체크인 카운터로 가서 보딩 패스를 받았습니다. 예전에 비해 굉장히 얇은 보딩 패스 용지를 사용하는군요. 스카이 피어를 통해 체크인을 하면 보딩패스와 함께 이런 영수증을 줍니다. 바로 출국세 환급증이죠. 홍콩 입출국심사를 받지 않아서 출국세를 환급해주는 듯 합니다. 보안검사를 받은 뒤 공항 터미널로 가기 전 여기서 출국세를 돌려받습니다. 120 홍콩달러니 18,000원 정도 되네요. 낸 세금 돌려받는 셈인데 괜히 기분이 좋습니다. 대한항공 탑승 게이트가 있는 1터미널로 이동해 플라자 프리미엄 라운지로 달려갔습니다만 생각보다 라운지를 이용하려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래도 생각보다 금방 들어가더군요. 이 곳 역시 다이너스 클럽 카드를 쓸 수 있는 라운지입니다. 그런데 PP카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