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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2016.11.06 제주도

1.9년만에 가는 제주도



고등학생 시절 수학여행으로 다녀온 뒤 처음으로 가보는 제주도 여행을 위해


아침 일찍 서수원터미널에서 공항리무진을 타고 갑니다.





아침 일찍 출발해 밥을 못 먹었기에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푸드코트로 직행해 국밥을 먹었습니다.


주문한 지 1분도 안돼 튀어나오네요.





아버지께 받은 마일리지를 탈탈 털어 프레스티지석으로 타고 갑니다.





비즈니스석을 예약했으니 수하물을 맡긴 뒤 바로 라운지로 직행했습니다.


국내선 공항 라운지는 밥은 없지만 비행기 탑승 전 쉬기에는 참 좋죠.


다만 간식거리는 여기보단 아시아나 라운지가 조금 더 다양하더군요.





라운지를 나와 보안검색을 통과한 뒤 바깥을 보니 오늘 탈 B747-400이 보딩 브리지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KE1213편 출발이 5분가량 늦어지는군요.





이번에 예약한 좌석은 2층 프레스티지석입니다.


비즈니스석을 타보는 것이 처음이라 이래저래 촌놈 티를 내면서 비행기를 탔습니다.





AVOD가 달려있지만 국내선은 운영을 안 하니 가운데 모니터를 통해 안내방송을 봤습니다.


10여 년은 족히 넘어 보이는 저 영상은 언제쯤 바꿀지.......





제주공항에 11시 15분에 도착했습니다.


수원은 쌀쌀했는데, 남쪽은 참 따뜻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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