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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여행기/1~4호선

350. 가락시장역 - 가락시장 옆 가락몰에서 이른 아침을

 

 

2010년 10월의 어느 날 이른 아침, 가락시장역에 왔습니다.

 

 

 

 

가락시장역 옆에는 당연히 가락시장이 있는데

 

 

 

 

여기서 농수산물을 사러 온 것은 아니니 시장은 가볍게 둘러보기만 하고

 

 

 

 

가락몰로 이동해 밤낮으로 일하는 상인들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식당이 있나 찾아봅니다.

 

 

 

 

3층으로 올라오니

 

 

 

 

24시간 영업하는 순댓국집이 있네요.

 

역시 24시간 영업할만한 곳은 국밥집뿐인가 봅니다.

 

식당 이름은 장터순대국.

 

 

 

 

적당히 빈자리에 앉아 순댓국 1그릇을 주문.

 

 

 

 

미리 얼큰하게 양념장을 푼 순댓국이 나왔습니다.

 

 

 

 

재래시장 현대화 작업을 거쳤지만 일단은 여기도 재래시장에 있는 식당이기에

 

순댓국에서 진한 돼지고기 냄새가 납니다.

 

좋게 보면 투박하고, 나쁘게 보면 잡내를 거의 잡지 않은 순댓국입니다.

 

 

 

 

냄새에 걸맞게 곱창이 듬뿍 들어갔네요.

 

 

 

 

쫄깃한 식감을 즐기면서 이른 아침 식사를 천천히 마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가

 

 

 

 

이런저런 청과물점을 지나

 

 

 

 

가락시장역으로 돌아가서 지하철을 탈까 하다가

 

 

 

 

이 날따라 괜히 따릉이가 눈에 밟혀서

 

 

 

 

인터넷에서 1,000원짜리 일일권을 구매하고

 

 

 

 

열심히 페달을 밟아 다음 역으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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