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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여행기/5~9호선

912. 선유도역 - 선유도공원 찍고 선유기지로

 

 

실제 선유도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선유도역이 있기에

 

 

 

 

선유도역 3번 출구 근처에 있는 따릉이를 빌려

 

 

 

 

선유도공원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올림픽대로를 가로지르는 육교를 건너

 

 

 

 

바로 선유도공원으로 진입하려고 했는데

 

 

 

 

알고 보니 선유도공원은 자전거를 탈 수 없는 공원이네요.

 

 

 

 

그래서 육교에서 내려와 잠시 한강공원에 자전거를 묶어두고

 

 

 

 

다리를 건너

 

 

 

 

다시 선유도공원으로 갑니다.

 

 

 

 

섬에 들어가기 직전 조망지점에 들러 사진을 찍고

 

 

 

 

안내도를 읽어본 뒤 공원을 둘러봅니다.

 

 

 

 

선유도공원은 선유정수장이 있던 자리에 들어선 공원입니다.

 

 

 

 

공원 중심에 있는 녹색기둥의정원, 수생식물원, 시간의정원이

 

정수장 시설을 일부 남겨둔 채로 공원으로 재구성한 곳인데

 

 

 

 

콘크리트 벽과 담쟁이와의 조화 덕에 다른 사람들은 멋진 사진을 잘 찍고 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아니지만...

 

 

 

 

녹색기둥의정원 옆에는 선유도이야기관이라는 전시 공간이 있는데

 

 

 

 

안으로 들어가니 '공원의 여가'라는 이름으로 작은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서울 곳곳에 있는 여러 공원에서

 

 

 

 

다양한 주제로 카메라에 담은 사진들이 걸려 있고

 

 

 

 

사진에 담긴 공원을 소개하는 현수막도 걸려 있습니다.

 

 

 

 

짧은 전시 관람을 마치고

 

 

 

 

다시 시간의정원과 그 일대를 돌아보기도 하고

 

 

 

 

전망대에서 한강 건너 서울함공원도 바라보다

 

 

 

 

선유도를 떠났습니다.

 

 

 

 

반납 시간이 끝나기 전에 따릉이를 타고 올림픽대로를 건너

 

 

 

 

선유도역 대여소에 반납하자마자 바로 다른 사람이 따릉이를 가져가네요.

 

 

 

 

선유도에 다녀온 김에 근처에 있는 카페에 들렀다 가기로 했습니다.

 

 

 

 

요상한 무늬가 그려진 입갑판을 세운 이곳의 정체는

 

 

 

 

선유기지라는 이름의 작은 카페입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1층에 있는 자리 대신

 

 

 

 

지하로 내려갑니다.

 

 

 

 

묘하게 영화 기생충이 생각나는 계단을 따라 지하로 내려오니

 

 

 

 

어릴 적 한 번쯤은 꿈꿔봤을 비밀기지 같은 공간이 나옵니다.

 

 

 

 

빔프로젝터 옆 소파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토이스토리를 보다

 

 

 

 

카페에서 나와 선유도역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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