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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여행기/5~9호선

908. 증미역 - 태국식 쌀국수

 

 

증미역 4번 출구로 나와서

 

 

 

 

자동차 센터 옆 골목으로 들어가면

 

 

 

 

빅소이라는 태국 식당이 나옵니다.

 

 

 

 

무난하게 면요리를 먹고 가려고 했는데

 

팟타이 위에 쌀국수가 보이네요.

 

꾸웨이띠여우(ก๋วยเตี๋ยว)가 쌀국수, 느아(เนื้อวัว)가 쇠고기입니다.

 

베트남 쌀국수야 제법 익숙하지만 태국 쌀국수는 아직 먹어보지를 못해서 이 메뉴로 주문했습니다.

 

 

 

 

음식이 나오는 동안 벽에 걸린 쌀국수에 소스 넣는 법을 읽어보고

 

 

 

 

쌀국수를 받은 뒤 안에 들어간 재료를 훑어봅니다.

 

얼핏 보니 흔히 먹는 베트남 쌀국수와 큰 차이가 나지 않아 보입니다.

 

 

 

 

레시피 자체를 한국인 입맛에 맞게 바꿨는지 향신료 향도 그다지 강하게 나지 않네요.

 

이 상태에서는 베트남 쌀국수와 큰 차이를 느끼긴 어렵습니다.

 

 

 

 

하지만 고추식초와 피시소스를 비롯해 이런저런 재료를 더하니

 

 

 

 

갑자기 이국적인 맛이 확 나네요.

 

한마디로 맛이 새콤달콤합니다.

 

 

 

 

자극적으로 바뀐 맛이 생각보다 괜찮아서 열심히 젓가락질을 하다

 

 

 

 

그릇을 싹 비우고 식당에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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