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교토역 주변

시덴카페에서 버스를 타고 교토역으로 이동해 편의점으로 가던 중

교토 시티투어 버스 '스카이 버스'가 보입니다.

어지간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해 여행하는지라 일본 여행하면서 요런 버스를 타본 적은 없네요.

편의점에 들른 뒤 교토역앞 지하상가 Porta로 이동해 스타벅스에 들러 스타벅스 카드를 샀습니다.

교토에 왔으니 교토 카드를 골랐습니다.

카드를 충전했으니 마실걸 골라야겠죠.

기간 한정 메뉴 아메리칸 체리 파이 프라푸치노(691엔)를 주문했습니다.

우유와 체리, 휘핑크림을 얹은 음료 위에 돔 모양 파이를 얹은 메뉴인데

돔을 어떻게 먹어야하나 고민되는 것을 빼면 만족스럽습니다.

교토역 맞은 편에는 교토 타워가 있습니다만, 교토 여행을 하면서 단 한번도 저길 가본 적은 없군요.

교토역 개찰구를 지나 플랫폼 위에서 장사중인 우동집에 들어가 쇠고기카레우동을 주문했습니다.

텐카스를 자유롭게 넣을 수 있길래 텐카스를 추가해봤죠.

카레에 텐카스는 좀 이상한 조합같지만 생각보다 씹는 맛도 있고 괜찮습니다.

하루카 타는 곳 옆에는 산인 본선을 달리는 특급 키노사키/마이즈루, 보통열차가 대기중입니다.

하루카를 타고 간사이공항으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