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한 후시미이나리역에서 준급열차를 타고 시치죠역에 도착했습니다.
맞은 편에는 오사카 요도야바시행 특급열차가 보이네요.
시치죠역 4번 출구로 나와 동쪽으로 쭉 걸으면 요런 간판이 보입니다.
1865년부터 이 자리에서 과자를 만들어 팔았다는 시치죠칸슌도입니다.
건물도 오래된 느낌이 드네요.
사진은 점원의 허락을 받아 찍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보면 이런저런 화과자, 양갱을 팔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과자는 금붕어(金魚) 양갱입니다.
물속에 비친 자갈과 금붕어를 상당히 잘 구현해놓았네요.
다만 지난 2월에 교토를 다녀온 친구 말로는 한 입 물고 버렸다고 해서 저건 안샀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사쿠라모찌양갱(桜もち羊かん)입니다.
벚꽃잎을 소금에 절인 뒤 넣어 물에 흐르는 벚꽃잎을 표현했다는군요.
뭘 살지 고민하다 사쿠라모찌양갱을 샀습니다.
집에 와서 먹어보니 맛있긴 한데 너무 달아서 한번에 다는 못먹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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