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카를 타고 교토에서 간사이공항으로 가다보면 차량기지가 여럿 보입니다.
한국보다 다양한 열차를 볼 수 있는데, 어째 낡은 열차가 좀 많이 보이네요.
간사이공항을 여러 번 이용하면서도 그동안 지나친 하루카 모형을 찍고 개찰구를 나섭니다.
2터미널로 이동하기 전 스타벅스 카드 잔액을 다 쓰기 위해 1터미널 1층에 위치한 스타벅스로 이동해
아이스 아메리카노 '숏' 사이즈를 주문했습니다.
한국에서는 팔지 않는 메뉴죠.
셔틀버스를 타고 2터미널로 이동했습니다.
간사이공항을 이용하는 외국인이 매년 증가하면서 새로운 터미널을 짓기 시작해 2017년 1월 개장했습니다.
피치항공만 쓰던 기존 2터미널은 2터미널(국내선)이, 새로운 터미널은 2터미널(국제선)이 되었죠.
새로운 터미널은 피치항공뿐만 아니라 중국 춘추항공도 이용합니다.
2터미널에 들어와서 체크인을 했습니다.
이런저런 티켓을 수집하는 입장에서 영수증식 보딩패스는 언제봐도 기분이 묘합니다.
출국심사를 받기 전 이코카 잔액을 다 쓰려고 편의점을 찾아보니
국제선 터미널에는 없고 국내선 터미널에만 있더군요.
국내선 터미널 세븐일레븐에서 사쿠사쿠콘을 사고 국제선 터미널로 돌아왔습니다.
일본 당일치기 여행이 이렇게 마무리가 됩니다.
2터미널(국제선) 면세구역은 옛 2터미널보다 넓어졌습니다. 물건도 다양해졌네요.
밤이 되니 바람이 세져 이 사진을 찍고 바로 비행기로 달려갔습니다.
6시 10분에 출발한 비행기는 정확히 8시에 인천에 도착했습니다.
한국에 온 것을 환영한다는 이 문구는 언제봐도.......
일본 갈 때는 안탔던 셔틀트레인을 타고 1터미널로 이동, 입국심사대와 세관을 통과합니다.
갈 때와 마찬가지로 리무진버스를 타고 서수원터미널에 도착, 이 날의 여행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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