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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여행/이런저런 전시

너의 이름은。展 (2017.07.12)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 '너의 이름은'이 2017년 한국에서도 꽤나 흥행에 성공하면서

 

이 작품과 관련된 전시가 기획됐습니다.

 

일본에서 몇 차례 열린 너의 이름은 특별전을 한국에 선보인 건데

 

하필이면 전시 시작 전에 한국어 더빙판 제작과 관련해서 이런저런 잡음이 생기는 바람에

 

이걸 보러 가야 하나 하는 고민이 들었습니다.

 

표를 아예 안 샀으면 안 갔을지도 모르겠는데 얼리버드 티켓을 이미 사버렸기에

 

일단 발걸음을 옮겨 강남 모나코스페이스로 갔습니다.

 

 

 

 

이 전시는 너의 이름은 제작 과정에 쓰인 각종 스케치, 콘티와 레이아웃을 보여주면서

 

작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준 전시입니다.

 

 

 

 

일본 영화관에서도 보고 한국에서도 여러 번 본 작품이기에

 

전시된 그림을 보면 어떤 장면인지 딱 떠오르더군요.

 

 

 

 

저작권 문제 때문인지 내부 사진 촬영은 금지인데 안타깝게도 전시전 도록도 없습니다.

 

MD도 눈길을 끄는 상품은 딱히 없어 가볍게 패스.

 

엽서라도 있으면 샀을텐데...

 

 

 

 

안에서 사진 촬영이 가능한 곳은 포스터 이미지를 활용한 포토존 뿐이라 포토존에서 사진을 남겼습니다.

 

 

 

新海誠 on Twitter

“1日遅れてしまいましたが、『君の名は。』の企画書を東宝に提出したのが、3年前のちょうど今日(昨日)だったのでした。”

twitter.com

 

 

다행히(?) 전시를 다녀오고 며칠 뒤

 

신카이 마코토 감독 트위터에 전시에 공개됐던 작품 기획 단계 스케치가 올라와서

 

전시회에서 본 전시물과 관련돼서 말할 거리가 하나 남았습니다.

 

 

 

 

전시전 동선 끝에는 원화 위에 종이를 덧대 스케치를 그릴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제 손은 대고 그리는 것조차 버거워하기에 이것은 패스.

 

 

 

 

ps. CGV 용산점에서 너의 이름은 아이맥스판을 보니 전시전 초대권을 줬습니다.

 

뭣하러 얼리버드까지 하면서 예약을 했나 하는 후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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