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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통/교통 패스 - 칸토(도쿄)

린카이선 1일 승차권

수집용으로 어린이표를 샀습니다. 소비세 인상 전이라 어른 700엔 어린이 350엔.

 

 

오다이바로 진입하는 궤도 노선은 2가지가 있는데

 

레인보우 브리지를 달리는 경전철 유리카모메와

 

지하로 오다이바에 진입하는 린카이선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린카이선에 대해 정말 간단히 다뤄보도록 하죠.

 

 

사이쿄선 구간에서 찍은 린카이선 열차.

 

 

린카이선은 오사키역에서 도쿄텔레포트역, 코쿠사이텐지죠역(국제전시장역) 등을 거쳐 신키바역을 잇는 노선인데

 

JR 사이쿄선과 한 노선처럼 운행해서

 

이케부쿠로, 신주쿠, 시부야 등 도쿄 서부 부도심에서 바로 오다이바로 들어갈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다만 열차 운행만 같이 할 뿐 노선 운영은 따로 하기에

 

린카이선에서 판매하는 1일권은 오사키역에서 신키바역까지 이용할 수 있는데요.

 

오다이바가 면적이 작아 주요 관광지는 도쿄텔레포트역에서 내린 뒤 도보로 이동할 수 있고

 

오다이바 일대에 재개발이 진행중이라 여러 관광지가 문을 닫았으니

 

린카이선을 여러 번 탈 일이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팀랩 플래닛 도쿄처럼 린카이선이 아닌 유리카모메를 타야 갈 수 있는 관광지도 있고 말이죠.

 

그런데 린카이선 1일 승차권은 어른 730엔 어린이 370엔으로 적어도 3번 이상 타야 이득을 보니

 

어지간하면 1일권을 사지 않고 교통카드를 찍고 타는게 낫습니다.

 

 

코믹마켓 103 카탈로그와 린카이선 1일 승차권.

 

 

린카이선을 운행하는 도쿄임해고속철도(TWR)에서 이걸 모를리가 없어서

 

조금 다른 방향으로 1일권을 팔고 있는데

 

여름과 겨울에 도쿄 국제전시장(도쿄 빅 사이트)에서 열리는 코믹마켓 시즌이 되면

 

코믹마켓과 제휴해 포스터 일러스트를 활용한 린카이선 1일권을 판매합니다.

 

유효기간을 보면 6개월 뒤, 그러니까 다음 코믹 마켓이 열리는 시기까지니

 

다음 코믹 마켓 방문 때 린카이선을 이용해달라는 어필을 하는 셈인데

 

이런 식으로 팔리는 1일권이 2~3천장가량 되니 꽤나 짭짤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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