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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상세)/2016.04.28 서일본

4. 우메다 돌아다니기 그 두번째

콘도 요시후미전



오사카 역사박물관을 떠나 한큐백화점에 위치한 한큐우메다갤러리로 이동했습니다.


여행기간 중 콘도 요시후미 특별전(이 남자가 지브리를 지탱했다. 콘도 요시후미전)이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여행일정을 고쳐 방문했죠.


콘도 요시후미는 미야자키 하야오의 후계자로 기대를 받은 사람으로서


지브리에서 감독으로서 첫 작품인 '귀를 기울이면'을 만든 사람입니다만


안타깝게도 첫 작품 제작 후 3년 뒤 동맥파열로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입장권



감독으로서의 첫 작품이자 마지막 작품이다보니 티켓에 실린 작품 역시 '귀를 기울이면'인데,


전시전 내부에는 그가 스태프로서 참여한 수많은 작품들의 원화들이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친숙한 플란다스의 개, 빨간머리 앤부터 반딧불의 묘, 마녀배달부 키키 같은 지브리 작품까지


비교적 젊은 나이에 사망했지만 정말 많은 작품에 참여했습니다.


저작권 문제 때문인지 사진촬영은 역시나 금지네요.



포토존



전시전 끝자락에 있는 포토존입니다. 


저 고양이가 극중극 '고양이의 보은'을 만드는 키워드가 되죠.



전시전 도록



전시를 한 번만 보고 가는 게 아쉬워 도록을 샀습니다.


문제는 한국으로 돌아가려면 한참 남았다는 건데... 생각보다 무거워요;;;



애니메이션 셀화



매표소에서 한큐백화점 근처에 있는 키노쿠니야 서점에서 열리는 


애니메이션 셀화 전시전을 같이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서점으로 이동해 전시된 셀화를 보니 어릴 적 본 작품들이 대다수라 이런저런 생각이 들더군요.


내가 나이를 먹긴 먹었구나.......



일본 토익 교재



서점을 구경하던 도중 토익 책을 홍보하는 모습입니다.


일본에서도 토익이 인기인가? 하고 생각해보니


애초에 토익이 만들어지게 된 계기가 일본 경단련(일본경제단체연합회)에서 영어 시험을 만들어줄 것을 요청한 것이니 자연스런 모습이네요.



화미레스



한큐백화점을 나와 JR 오사카역으로 이동한 뒤 점심을 먹었습니다.


새우가 들어간 리조또와 감자칩을 주문했는데, 1,100엔이라는 가격에 비해 맛은 좀 미묘합니다.


화미레스에 많은 걸 바라는 것도 뭔가 안 맞긴 하지만.......



미피전



오사카역에 왔으니 포켓몬 센터를 한 번 더 방문하려고 했는데



미피전 티켓



우연히 다이마루 백화점에서 탄생 60주년 기념 미피전을 여는 것을 보고 전시회를 방문했습니다.



미피 콜라보



이 전시는 미피 캐릭터 탄생 60주년을 기념해 동화책에 사용된 각종 원화들과


일본 작가들이 미피를 활용해 만든 콜라보레이션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위 사진은 전시장 입구에 놓인 미피인데, 대충 콜라보가 어떻게 되었는지 감이 오시죠?



012



이 전시 역시 내부 사진촬영은 금지지만


전시전 마지막 섹션은 사진촬영이 가능해서 그 곳에 전시된 인형들을 올려봅니다.



포켓몬센터 우메다



전시 구경을 마치고 포켓몬 센터에 왔습니다.



아이폰6 케이스



살만한게 있나 해서 찾아보니 아이폰6 케이스가 눈에 띄었습니다.


살까말까 고민을 했는데, 가격도 비싼데다 케이스가 약해보여서 사지는 않았습니다.



포켓몬스터



엘리베이터 맞은 편을 보니 포켓몬스터 XY 애니메이션 주역 포켓몬이 보입니다.


다른 캐릭터는 전부 애니메이션 스타일인데, 정작 피카츄는 포켓몬 센터 스타일이라 좀 어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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