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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1. 인천공항을 즐기고 출발 지상은 몇 년을 봐도 별다른 변화가 안 보이지만 지하에는 커다란 변화가 일어난 시흥시청역에 첫차를 타러 갑니다. 다만 그 변화가 하필이면 7월 1일부터라서 여행을 시작하는 6월 29일에는 그대로 소사행 행선지를 띄우는 열차를 시작으로 환승에 환승을 거쳐 인천공항1터미널역에 도착. 진에어가 7월 1일부터는 대한항공을 따라 제2터미널로 카운터를 옮기는 바람에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을 이용할 수 없어 아침부터 참 고생했네요. 면세구역으로 들어가 마티나 라운지로 달려갔는데 저 같은 사람이 한둘이 아니라서 아침을 먹으려는 사람들로 라운지가 엄청 붐빕니다. 이럴 줄 알고 공항에 상당히 일찍 왔으니 일단 접시 하나에 이것저것 담고 또 다른 접시에 음식을 듬뿍 담아 또다시 배를 채우고 이걸로도 모자라서 컵라면까지 먹은 ..
1. 공항 바로 옆 다락휴 장기주차장보다 조금이라도 더 싼 주차장을 찾아 운서역 공영주차장에 차를 댄 뒤 인텔 NUC가 떠오르는 POS기 내부를 의도치 않게 보며 오랜만에 롯데리아에서 야식을 먹고 인천공항으로 가는 열차를 타러 갑니다. 오랜만에 영종도로 와보니 대중교통 환승할인과 관련해서 큰 변화가 생겼는데 이건 여행기에서 다룰만한 이야기는 아니니 언젠가 다른 글에서 끄적여보기로 하고 여행객수가 회복세를 보이며 다시 부활한 직통열차를 보내고 일반열차에 탑니다. 여객터미널별 취항 항공사 안내를 보니 모처럼 인천공항에 왔다는 실감이 나네요. 인천공항1터미널역에 내려 내일 아침 탈 비행기를 확인하려고 FIDS를 보니 피치 못해 타는 피치는 오늘도 하네다행 비행기가 지연됐습니다. 저 비행기가 하네다에 갔다 와서 7시 반에 출발하는 오사카..
대만 자동출입국심사 e-Gate 인천공항에서 등록하기(6.27~7.3) 일주일만에 인천공항으로 갑니다. 수원에서 출발하는 리무진버스는 용남고속에서 운행해야 하지만 이런저런 문제로 전세버스가 대신 운행했는데 하도 욕을 먹었는지 이제는 경기고속이 전세버스 대신 운행하고 있네요. 황당한 점은 경기고속이 수원 리무진버스 입찰에서 떨어진 회사라는 것입니다. 이럴거면 경기고속은 왜 떨어뜨린건지 참....... 이날 공항에 온 이유는 해외여행때문은 아니고 자동출입국심사 등록센터에 볼일이 있어서입니다. 1터미널 곳곳에 있는 안내도에는 등록센터가 F열 카운터 근처인 1번에 있다고 나와있는데요. 실제로는 다른 곳으로 이전한지 오래입니다. 3개월이 다 되도록 안내판을 고칠 생각을 안하네요. G열 카운터로 이동해 등록센터에 왔습니다. 이제는 주민등록증이 있는 성인이라면 자동출입국심사 등록을 할 ..
인천공항 나들이 (2017.10.04) * 가끔 서울 망우역, 수락산에서 인천공항을 잇는 6100번 버스를 검색하다 이 글을 누르신 분이 있는데 이 글은 인천에서 공항을 잇는 e6100번에 대한 글입니다. 6100번에 대한 내용은 한국도심공항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T멤버십 이벤트로 인천에서 인천공항을 잇는 e버스(좌석예약제 버스) 무료 탑승 쿠폰을 나눠주고 있는데요. 이걸 써볼 겸해서 인천공항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기점에서 가까운 인천터미널에 왔습니다. 신세계백화점 북쪽 정류장에서 타는데, 정류장에 e6100번 안내도가 붙어있습니다. 대략 한 시간에 한 대 꼴로 운행하는 것 같네요. e6100번은 좌석예약제 버스라서 기본적으로는 앱에서 자리를 예약해야 합니다. 버스를 탈 시간을 고르고, 앉을 자리를 고른 뒤 예약을 마치면 위와 같이 QR코..
공항철도 스탬프 투어 (2016.10.04) 지난 2016년 10월 공항철도에서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공항철도 역 근처 랜드마크에서 인증샷을 찍어 역 고객센터에서 스탬프를 모으거나 서울역 안내데스크, 도심공항 체크인, 직통열차 이용 등 공항철도 주요 서비스를 이용해서 스탬프를 모아 총 5개 스탬프를 모으면 할인권을 주는 이벤트죠. 거기에 선착순 500명에게 스마트폰 보조배터리도 줬습니다. 스탬프 투어를 돌면서, 스탬프를 어디서 찍을지 고민하다 아직까지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를 타본 적이 없다는 게 생각나 직통열차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향했습니다. 해외 출국이 아닌 다른 목적으로 공항에 가는 건 참 오랜만이네요. 예전에 군 복무할 때 많이 가긴 했는데....... 실제로 자기부상열차를 타보니 선로와 열차가 떨어져 있어 진동이 크게 느껴지지 ..
1. 삿포로 당일치기 폴라 트래블러를 하면서 모은 네이버페이와 별의별 짓을 하며 모은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탈탈 털어 삿포로 당일치기라는 무모한 여행을 시작합니다. 신치토세 공항에 취항하는 한국 저가항공사는 시간대가 죄다 오전에 몰려 있어 인천에서 삿포로로 갈 때에는 진에어 LJ231편을 타고 가고, 삿포로에서 인천으로 올 때에는 아시아나 OZ173편을 타고 옵니다. 네이버페이를 쓸 수 있는 유일한 항공사가 진에어라 자주 타다 보니 이제는 자연스럽게 E열 카운터로 이동해 체크인을 했습니다. 그나저나 내년에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이 개장하면 대한항공 카운터가 제2터미널로 넘어가는데 진에어 코드셰어 편은 어떻게 되려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쨌거나 체크인을 해서 보딩패스를 받은 뒤 보안구역으로 들어갔습니다. 출국심사를 통과한 뒤 ..
9. 저가항공사 공항으로 돌아가기 위해 하카타역 맞은 편에 있는 하카타 버스터미널로 갑니다. 지하철을 타도 공항으로 갈 수는 있지만 지하철은 국내선 터미널만 가서, 국제선 터미널행 셔틀버스를 타는 데 드는 시간을 생각하면 지하철보다는 버스를 타는게 낫습니다. 국제선 터미널 직통버스는 11번에서 탑니다. 다자이후로 가는 버스가 중간에 공항을 들리죠. 공항에 도착한 버스는 다자이후를 향해 이동합니다. 체크인을 하기 위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니 록히드 모델8 시리우스 모형이 있습니다. 짧은 영어 실력으로 안내문을 읽어보니 일본에서 시리우스가 처음 도착한 곳이 후쿠오카라고 하네요. 제주항공 카운터에서 7C1403편 보딩패스를 받았습니다. 후쿠오카로 갈 때에는 출발 시각이 빠른 진에어를 탔는데, 귀국할 때는 진에어 비행기가..
1. 피곤한 출국 후쿠오카로 가는 비행기가 아침 일찍 출발하니 서수원터미널에서 출발하는 리무진 첫차(05:10)를 탔습니다. 리무진버스 옆에는 운행을 준비하는 시내버스가 있네요. 수원에서는 꽤나 일찍 출발했는데, 공항 카운터에 도착하니 줄이 어마어마합니다. 반대편 카운터 역시 진에어가 쓰고 있는데 사람들이 참 많네요. 잘못하다간 비행기 출발 시간이 다 돼도 체크인을 못하겠다 싶어 맨 앞에 줄을 선 분께 양해를 구하고 체크인을 했습니다. 다른 항공사처럼 온라인 체크인을 할 수 있으면 좋을 텐데 이상하게 진에어는 국내선만 사전 좌석 지정이 가능하고 국제선은 이런 게 없네요. 아무튼 체크인을 하고 보딩패스를 받았습니다. 출국장에 들어갈 때도 일이 꼬였는데, 앞에 선 외국인들이 친구들끼리 보딩패스를 바꿔 가진건지 여권 오류가 계..
1. 인천공항 전망대 (6.15) 한동안 공항 리무진 첫차를 타느라 고생했는데, 오늘은 상당히 여유롭게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갑니다. 버스를 타고 50여분가량 지나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 도착했지만, 터미널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2번 출입구 앞 버스 정류장으로 이동합니다. 오늘 목적지는 해외가 아니라 영종도니까요. 조금 기다리니 306번 좌석버스가 도착했습니다. 2번 정류장 이외에도 7번, 13번 정류장에 정차합니다. 공항을 출발해 호텔을 거쳐 좁은 길로 들어갑니다. 오늘 첫 여행지는 인천공항 전망대입니다. 인천공항 전망대는 공항 터미널에서 좀 멀리 떨어져 있지만 활주로에서 가까워 이착륙하는 비행기를 보기엔 좋은 곳입니다. 바로 앞 도로에 버스 정류장이 있어 교통은 나쁘지 않은데, 활주로를 보기 위해 전망대를 산에다 짓는 바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