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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여행기/5~9호선

519. 신정역 - 멜론빵 들고 예쁜 카페로

 

 

신정역에 내려서

 

 

 

 

역 주변 일대의 예전 모습을 담은 사진을 보다

 

 

 

 

3번 출구로 나와서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니

 

 

 

 

작은 빵집이 하나 나옵니다.

 

 

 

 

카멜리온이라는 빵집인데, 여기는 특이하게도 멜론빵을 전문으로 하고 있습니다.

 

 

 

 

소보로빵과 비슷한 멜론빵은 일본에서 대중적인 빵인데

 

 

 

 

이름만 들어보면 멜론맛이 나서 멜론빵인가 싶지만

 

 

 

 

오리지널 멜론빵은 멜론이 단 1g도 들어가지 않은 빵입니다.

 

멜론빵은 둥근 빵 반죽 위에 쿠키 반죽을 얹고 굽는데

 

쿠키 반죽에 칼집을 넣은 모습이 마치 멜론 같다고 해서 멜론빵이라는 이름이 붙었죠.

 

 

 

 

요즘 들어서는 반죽에 멜론즙을 넣거나 빵 속에 멜론맛 커스터드를 넣은 멜론빵을 팔기도 하는데

 

일단 여기서 파는 멜론빵 중에는 멜론이 들어간 빵은 없는 것 같습니다.

 

대신 녹차나 초콜릿 등 다른 재료를 섞은 멜론빵이 있네요.

 

 

 

 

먼 친척뻘인 소보로빵도 팔고 있습니다.

 

 

 

 

저보다 먼저 온 손님이 있어서

 

 

 

 

잠시 가게 안을 구경하다

 

 

 

 

정통 멜론빵을 하나 사고 나와

 

 

 

 

좁은 골목길을 걸어갑니다.

 

 

 

 

길을 걷다 보니 독특하게 생긴 집이 나오는데

 

 

 

 

주택을 개조한 이곳은 커피별 녹색잔이라는 카페입니다.

 

 

 

 

눈에 보이는 곳마다 나무로 꾸민 이곳에서

 

 

 

 

하루 종일 돌아다니느라 쌓인 피로를 풀고 가기로 했습니다.

 

 

 

 

1층에는 자리가 꽉 차서

 

 

 

 

2층으로 올라와

 

 

 

 

적당히 빈 자리에 앉아봅니다.

 

 

 

 

커피와 같이 나온 냅킨을 보니

 

 

 

 

원두별로 어떤 커피맛이 나는지 간단하게 적어놓은 문구가 있는데

 

안타깝게도 제가 주문한 커피는 드립 커피가 아닌 아이스 아메리카노네요.

 

 

 

 

커피를 마시다 보다 편해 보이는 자리가 눈에 들어와

 

 

 

 

자리를 옮겨 해가 질 때까지 쉬다

 

 

 

 

외부 조명이 들어와 더 예뻐진 카페를 나와

 

 

 

 

목동역으로 이동,

 

 

 

 

카페 안에서 자마 먹지 못한 달달한 멜론빵을 먹으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수도권 전철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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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9. 신정역 520. 목동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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