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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여행/먹을 것을 찾아서

규카츠가 먹고 싶던 날 (2023.04.28)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갑자기 규카츠 고기에 관한 이야기가 돌던 날

 

 

 

 

되레 규카츠가 먹고 싶어 져서 지도를 검색해

 

 

 

 

배곧에 있는 후라토식당에 왔습니다.

 

 

 

 

메뉴는 여러가지지만 규카츠를 먹으러 왔으니

 

 

 

 

당연히 주문한 음식은 규카츠.

 

 

 

 

화로에 불을 피우고 불판이 달궈지기를 기다리는 동안

 

 

 

 

규카츠가 그새 나왔네요.

 

 

 

 

다른 고기와는 달리 소고기는 튀겨먹기보다는 구워 먹는 걸 훨씬 좋아하기에

 

규카츠를 마지막으로 먹어본게 2016년인가 그럴 텐데

 

그래도 오랜만에 보니 정말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겉만 살짝 익은 고기를 불판에 익혀

 

 

 

 

이런저런 소스에 찍어먹기도 하고

 

 

 

 

돈가스처럼 와사비를 얹어 먹어보기도 하고 다양하게 먹어봅니다.

 

위에 링크로 걸어둔 글에서는 고기결이 제멋대로면 성형육을 의심해 보라고 되어 있는데

 

적어도 여기는 고기를 접착제로 붙인 성형육은 아닌 것 같네요.

 

일본과는 다르게 한국에서는 고기를 부위별로 다양하게 요리하다 보니

 

굳이 성형육으로 가공할 이유가 떨어진다는 이야기도 있고.

 

 

 

 

끝부분까지 익혀 다 먹고 나니

 

 

 

 

접시는 다 치웠지만 아직 배는 다 안 찼는데요.

 

 

 

 

일단 화로에 불부터 끄고

 

 

 

 

오므라이스를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이른바 탄포포 오므라이스라는 오므라이스인데

 

오믈렛 가운데를 칼로 자르면 반숙 달걀이 착 퍼집니다.

 

 

 

 

칼에 힘을 너무 줘서 계란이 잘라졌지만

 

 

 

 

소스로 잘린 부분을 가려 어쨌든 그럴듯하게 완성.

 

 

 

 

규카츠도 그렇고 오므라이스도 그렇고 무난하게 맛있어서

 

 

 

 

접시를 싹 비우고 식당에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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