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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상세)/2024.06.01 박물관

16. 수제 콜라 이요시콜라

 

 

나폴리탄을 먹고 텁텁해진 입을 씻을 무언가가 필요해서

 

 

 

 

시부야 철길 옆으로 난 길을 열심히 걸어

 

 

 

 

이요시콜라에 왔습니다.

 

 

 

 

크래프트 콜라 전문점, 그러니까 수제 콜라를 파는 곳인데요.

 

 

 

 

콜라 하면 당연히 코카콜라 아니면 펩시 같은 공장제 탄산음료만 생각나기에

 

 

 

 

수제 콜라라는 개념 자체가 저에게는 상당히 생소한데

 

 

 

 

따지고 보면 콜라의 기원부터가 미국의 약사가 코카잎과 콜라나무 껍질을 가지고 만든 자양강장제니

 

 

 

 

여러 향신료와 약재를 가지고 탄산음료를 직접 만드는 것이 그렇게 이상한 건 아닐 수도 있겠네요.

 

 

 

 

아무튼 개념도 신기하고 인테리어도 신기한 이요시콜라에 왔으니 콜라를 마셔봐야겠죠.

 

 

 

 

일본답지 않게 캐시리스 결제만 받는다길래 놀라면서 카드를 꺼내고

 

 

 

 

600엔이나 하는 이요시콜라를 주문.

 

 

 

 

캐러멜 색소를 타지 않은 것인지 꽤나 맑은 빛을 띠는 콜라가 나왔는데

 

한 모금 마셔보니 향신료 맛이 꽤나 생생합니다.

 

가격이 부담돼서 그렇지 계속 먹고 싶을 정도로 맛있네요.

 

 

 

 

그래서 가게 밖에 있는 자판기에서

 

 

 

 

병에 넣은 이요시콜라를 하나 더 샀더니

 

 

 

 

모든 콜라가 품절.

 

운이 좋은 건지 코가 꿰인 건지...

 

 

 

 

아무튼 콜라를 챙기고 시부야역으로 돌아가다 보니

 

 

 

 

새로운 에너지 드링크가 출시됐는지 무료로 나눠주는 판촉행사가 열려

 

 

 

 

졸지에 마셔야 할 음료수가 둘이 된 채로 시부야역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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