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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상세)/2018.04.11 코베 당일치기

7. 간사이공항행 리무진버스



리무진버스를 타러 가는 도중


오사카를 연고로 한 야구 구단 '오릭스 버팔로즈' 굿즈샵이 보여 잠깐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팀 이름은 버팔로즈인데 정작 가게 이름은 옛 이름인 오릭스 블루웨이브에서 따온듯한 이름이네요.





오사카 버팔로즈는 박찬호, 이승엽, 이대호가 다녀가면서 한국에서 제법 인지도를 쌓았지만


일본에서는 만년 하위팀이라는 이미지가 강한데다


오사카 옆 니시노미야에 간사이 야구팬을 끌어모은 한신 타이거스가 있어 인기가 없는 편입니다.


그런 구단에 야구선수보다도 유명한 마스코트가 있으니 바로 사진 가운데 있는 '버팔로 벨'입니다.


그 비범함은 여기에 적는 것보다는 나무위키를 켜는게 나을 것 같으니 생략.





버팔로 벨 관련 굿즈가 뭐가 있나 궁금해서 왔는데


정작 버팔로 벨보다 로손 마스코트가 더 많은 기이한 모습만 보고 나왔습니다.





조금 더 걸어 간사이공항행 리무진 타는 곳으로 왔습니다.


한큐산노미야역 근처에 있습니다.





현지에서 결제하면 1,950엔인데 한국에서 미리 표를 사면 15,000원가량에 살 수 있어


한국에서 표를 미리 사 갔습니다.


표 뒤에 산노미야 승강장 약도도 그려져 있어 제법 쉽게 버스를 탔습니다.





3시에 산노미야역을 출발하는 버스는 롯코아일랜드를 들르는 버스입니다.


항만간선도로를 달린 버스는 잠시 롯코아일랜드에 들어와 고베 베이 쉐라톤에 정차한 뒤


한신고속도로를 달려 공항으로 향합니다.





버스에서 잠깐 졸다 일어나니 육지에서 공항을 잇는 연락교가 보이네요.





JR과 난카이 열차가 다니는 선로 위를 지나





간사이국제공항 1터미널 출발층에 도착했습니다.


승객 대부분이 여기서 내리고, 2터미널로 가는 승객은 저와 외국인 1명 단 둘뿐이네요.





1터미널에서 10분을 더 달려 2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한 달 전과 마찬가지로 또 중간 자리가 걸린 보딩 패스를 받은 뒤





비행기를 타고 귀국해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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