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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여행기/ㅇㅇ선

K315. 가좌역 - 모래내시장

* 인천 모래내시장이 아닙니다.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수색역에 이어 경의선을 따라 가좌역에 왔습니다.





가좌역은 특이하게 전철을 타는 곳이 둘인데


지상에 있는 시설은 서울역 - 신촌역으로 향하는 4량 열차를 타는 곳이라 한 시간에 한 대 꼴로 열차가 다닙니다.


일반적인 열차는 지하로 들어오죠.





그래서 역사 내 곳곳에 타는 곳 안내가 붙어 있습니다.


이런걸 달아 놔도 안 보는 사람이 있으니 문제겠지만.





가좌역 앞에는 역에서 조금 거리가 있는 가재울 뉴타운과 재래시장인 모래내시장이 같이 보입니다.





그외에도 좌원상가아파트라는 낡은 주상복합 아파트도 있죠.





좌원상가아파트는 독특한 분위기 덕에 무뢰한, 아수라 등 영화 촬영지로 쓰였는데,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음침한데다 노숙자도 제법 있어





별로 둘러볼만한 곳은 못됩니다.





그래서 모래내시장 구경을 왔습니다.





맛이 어떨지 궁금한 순댓국집도 있고,





방금 삶은 옥수수를 꺼내는 집도 있고,





도토리묵을 만들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모래내시장은 규모가 큰 편은 아닌데,


가재울뉴타운 사업이 진행되면서 규모가 과거의 1/3 정도로 축소됐다고 합니다.





남은 시장 부지 역시 재개발이 확정돼서 이주가 시작됐네요.


조만간 못 볼 모습이니 와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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