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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여행기/1~4호선

239. 홍대입구역 - 연남동 라틀타이완에서 먹은 곱창국수

 

 

날씨가 가장 춥다던 1월 12일, 괜히 집을 나와 추위에 떨면서 홍대입구역에 왔습니다.

 

 

 

 

보통 홍대입구역에 올 때에는 동교동 방향으로 가는 편인데,

 

이번에는 경의선숲길을 따라 연남동으로 향합니다.

 

 

 

 

모처럼 먹을 것을 찾아 온 이날의 목적지는 리틀 타이완입니다.

 

예전에 유튜브에서 홍콩 사람이 한국에서 대만 음식을 맛보고는

 

대만 현지와 맛이 비슷하다는 평가를 한 동영상을 봐서

 

언제 한번 가봐야지 하고 생각만 하다 실행에 옮기게 됐죠.

 

다만 해당 영상에 나온 곳은 한양대 지점인데, 검색해보니 한양대 지점이 문을 닫은 것 같아

 

연남동으로 오게 됐습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니

 

 

 

 

대만 모습이 담긴 여러 사진이 벽에 걸려 있고,

 

 

 

 

카운터에는 펑리수, 누가 크래커, 밀크티 등 대만에서 가져온 간식거리가 보입니다.

 

 

 

 

처음에 올 때에는 우육탕면을 먹을까 했는데,

 

대만에서 안먹어본 곱창국수가 갑자기 끌려 곱창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왼쪽에 있는 지파이도 대만에서 먹어본 적이 없는데, 이건 다음 기회에.

 

 

 

 

조금 기다리니 곱창국수가 나왔습니다.

 

상당히 가는 면발과 진득하면서도 매콤한 국물이 특징입니다.

 

한국인 입맛에 맞춘건지 생각보다 향신료 냄새는 덜 나는 것 같네요.

 

 

 

 

처음 국수를 봤을 때에는 곱창이 보이지 않아 실망했었는데,

 

국수가락을 먹다보면 숨어있던 곱창이 계속 나옵니다.

 

또 국수가 상당히 많이 들어 있어 한 그릇을 다 먹으면 제법 배가 부르네요.

 

제법 만족스럽습니다.

 

 

 

 

식사를 했으니 입가심으로 커피를 마셔야겠죠.

 

원래 가려던 카페가 있었는데, 어째 2시 가까운 시각인데도 문을 안 열어서 다른 카페를 찾기로 했습니다.

 

뭐 연남동에 카페는 많으니까요.

 

 

 

 

트래블 메이커라는 이름에 걸맞게 미국 여행을 콘셉트로 한건지

 

 

 

 

미국에서 가져온 스팸이나 케틀칩,

 

 

 

 

맥앤치즈 등 각종 식료품이 보입니다.

 

 

 

 

벽에 붙은 스티커도 여행과 관련이 있네요.

 

 

 

 

커피를 받아 보니 여기는 라바짜에서 로스팅한 원두를 사용하나 봅니다.

 

 

 

 

커피를 들고 지하철을 타고 연남동을 떠났습니다.

 

 

 

 

ps. 원래 가려고 했던 카페는 '알로하 제니'입니다.

 

 

추운 날씨와는 전혀 다르게 하와이 느낌 물씬 풍기는 곳에서 쉬려고 했는데...

 

 

 

수도권 전철 여행 지도

238. 합정역
두 성지

239. 홍대입구역

240. 신촌역
텅 빈 식당에서 샤오룽바오를

K313. 서강대역
적을 것이 가득한 문구점 올라이트

K314. 홍대입구역

K315. 가좌역
모래내시장

A02. 공덕역
공덕시장 족발골목에서 족발 대신 순댓국을

A03. 홍대입구역

A04. 디지털미디어시티역
한국영화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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