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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상세)/2019.05.01 마츠야마 당일치기

5. 외국인은 무료로 타는 쿠루린 대관람차

 

 

가려고 했던 관광지는 다 갔는데

 

공항 가는 버스를 타기까지 시간이 좀 빕니다.

 

그래서 시간을 때울 겸 교통카드 잔액을 다 쓰고자 잠깐 전철을 타기로 했습니다.

 

 

마츠야마시역은 하루에 27,000명이 이용하는 큰 역이지만

 

자동 개찰기를 쓰지 않고 역무원이 일일히 표를 확인합니다.

 

예전에는 자동 개찰기를 썼는데 교통카드를 도입하면서 개찰기를 뜯어버렸죠.

 

교통카드 이용객은 간이 단말기를 사용해서 열차에 타고 내립니다.

 

 

 

 

멀리는 못가고 가볍게 한 정거장 찍고 오면 될 것 같네요.

 

 

 

 

도쿄나 오사카같은 대도시를 다니는 철도가 아니라서 제법 오래된 열차가 다니지만

 

 

 

 

노선도 아래에 LCD 안내기가 달려 있고,

 

외국인을 위해 영어 병기까지 하는걸 보니 생각보다 현대적입니다.

 

 

 

 

마츠야마시역을 출발한 열차는

 

 

 

 

금새 이시테가와코엔역에 도착했습니다.

 

 

 

 

출장용 개찰기에 카드를 찍은 뒤 다시 입장용 개찰기에 카드를 찍고

 

 

 

 

마츠야마시역으로 가는 열차를 기다렸다 탑니다.

 

 

 

 

승강장 위에 있는 자판기에 교통카드를 대 남은 잔액을 다 쓴 뒤

 

 

 

 

역 밖으로 나와보니 저 위에 관람차가 보입니다.

 

쿠루린이라는 관람차인데 저걸 타러 올라갑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다 보니 태고 연주를 하는 사람들이 있네요.

 

 

 

 

공연이 끝난 뒤 안내문을 보니 마츠노 키조다이코(松野 鬼城太鼓) 라이브라고 합니다.

 

 

 

 

꼭대기층으로 올라오니 바로 관람차가 보입니다.

 

 

 

 

바닥이 투명하게 보이는 시스루 곤돌라는 900엔, 일반 곤돌라는 700엔이지만

 

 

 

 

외국인 여행객이라면 관람차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요.

 

 

 

 

표를 살 필요 없이 여권만 보여주면 바로 탈 수 있습니다.

 

 

 

 

관람차 안에 주변 시설 안내가 담긴 사진이 놓여 있는데

 

날씨가 좋지 않아 제대로 보일지 걱정이네요.

 

 

 

 

일단 올라가서 주변을 보기로 합니다.

 

 

 

 

아까 열차를 탔던 선로가 보이고,

 

 

 

 

물안개 잔뜩 낀 마츠야마성도 보입니다.

 

 

 

 

마츠야마시역을 출발한 열차도 보이네요.

 

 

 

 

날씨가 좋지 않아 멋진 풍경을 볼 수는 없어 아쉬웠지만

 

 

 

 

가볍게 시간 잘 때웠습니다.

 

 

 

● 스타벅스 안 봇짱열차 뮤지엄
● 마츠야마 당일치기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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