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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여행/이런저런 전시

밀랍인형을 보러 간 그레뱅 뮤지엄 서울 (2015.11.15)

 

 

수도권 전철 여행기는 다 썼고, 여행하기 애매한 시기라서 저장해둔 사진도 슬슬 다 떨어져 가니

 

예전에 다녀온 전시회 사진 몇 장 올리면서 추억팔이를 해볼까 합니다.

 

2015년 7월 서울시청 근처에 밀랍인형 박물관인 그레뱅 뮤지엄 서울이 개관했었는데

 

그 뒤인 2015년 11월에 CJ ONE 이벤트로 입장료를 할인하길래

 

꽤나 저렴한 가격으로 그레뱅 뮤지엄을 다녀왔었습니다.

 

 

 

 

4층 전시장에 들어가면 한국 배우들이 관람객을 맞이했습니다.

 

권상우, 장동건, 배용준, 그리고 사진에는 잘렸지만 안재욱씨도 있었죠.

 

 

 

 

이어서 외국 셀러브리티와 한국 유명인이 뒤섞여 등장합니다.

 

지금까지도 홍콩 액션 영화의 아이콘인 이소룡을 지나

 

 

 

 

왠지 '조선의 궁궐에 당도한 것을 환영하오, 낯선이여.'라고 말할 것 같던 세종대왕,

 

 

정작 책상 위에 놓인 비행기는 미국 항공사가 아닌 아시아나 항공이네요.

 

 

당시 미국 대통령이던 버락 오바마,

 

 

 

 

온 국민이 사랑한 스포츠 스타 김연아,

 

 

 

 

한 시대를 풍미했던 마릴린 먼로와 그녀를 찍는 앤디 워홀,

 

 

 

 

강남스타일 이후로 해외에서 히트한 노래가 없어 아쉬웠던 싸이와 그 옆에서 피아노를 치는 랑랑,

 

 

 

 

그리고 지금 들어도 멋진 노래가 많은 마이클 잭슨 등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전시된 밀랍인형들은 주 관람대상을 의식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한국인 셀레브리티가 많았습니다.

 

밀랍인형을 실제로 보는 것은 처음이었는데,

 

들어가기 전에는 얼마나 대단하겠냐 싶었지만 직접 보니 대단하더군요.

 

다만 전시 중간중간 밀랍인형 제작을 배워보는 등 체험코너들이 있었는데,

 

기계가 고장나있거나 제대로 된 설명이 안되어있는 것은 좀 아쉬웠습니다.

 

오랜만에 그레뱅 뮤지엄에서 찍었던 사진을 보니 괜히 밀랍인형 박물관이 그립네요.

 

코로나 사태 이후로 문을 닫은 것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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