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근처에서 밥을 먹고 커피를 마시러 국민우유라는 카페에 왔습니다.
국민'우유'라는 이름에 걸맞게 딸기우유, 커피우유, 초코우유를 팔고 있네요.
여름을 맞아 수박주스도 팔고 있긴 한데
커피를 사러 온 것이니 수박주스 대신 아이스 아메리카노 하나,
그리고 우유 중 초코우유를 사기로 했습니다.
주문을 하려고 카운터에 왔는데
음료를 캔에 담아 가져갈 수 있네요.
개당 1,000원씩 돈을 더 내야 하긴 하지만 괜히 요런 것에 끌려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금속 캔에, 초코유유는 플라스틱 캔에 담아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아메리카노는 원두를 선택할 수 있는데 신맛 덜한 원두로 주문.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캔에 얼음을 살짝 담고
초코우유는 캔을 우유로만 가득 채운 뒤
기계를 돌려 포장을 마쳤습니다.
카페에서 온 곳에 도배하면서 적은 대로 정말 진한 초코우유와
적당히 고소한 커피를 마시며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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