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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여행/커피맛 모르는 커피 중독자

외져도 한참 외진 곳에 있는 몽르베 (2020.09.25)

 

 

오랜만에 미금역에 와봤는데

 

이번에도 갈 곳은 미금역에서 한참 멀리 떨어진 곳입니다.

 

어째 미금역 주변은 제대로 둘러본 적이 없네요.

 

 

 

 

뮤지엄그라운드에 갈 때 탔던 14번 마을버스를 다시 타고

 

 

 

 

종점 바로 전 정류장인 장작골마을에 내려

 

 

 

 

몽르베라는 베이커리 카페에 왔습니다.

 

 

 

 

괜히 카페 이름에 몽(Mont, 산)을 집어넣은 게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듯이 가파른 언덕길을 올라

 

 

 

 

카페 건물로 들어가니

 

 

 

 

카운터 맞은편에 제법 다양한 빵이 보입니다.

 

 

 

 

여기서 제일 잘 나가는 빵은 이 먹물크런치인 것 같지만

 

 

 

 

생소한 빵에 도전하는 대신 안전하게 베이글소시지빵을 집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같이 주문했습니다.

 

 

 

 

야외에도 자리가 있지만 일단은 2층에 자리를 잡아보기로 하고

 

 

 

 

2층으로 올라가니

 

 

 

 

널찍한 공간 곳곳에 자리가 있네요.

 

 

 

 

하지만 마침 테라스에 자리가 하나 나서 테라스에 자리를 잡아봤습니다.

 

 

 

 

먹기 좋게 잘라준 소시지빵을 하나 집어들고

 

 

 

 

예상대로 신 커피를 마시면서

 

 

 

 

건물 맞은편 경관을 바라봅니다.

 

 

 

 

그다지 보기 안 좋은 경치도 있네요;;;

 

 

소시지빵 4,000원에 아메리카노 5,500원.

 

맛이 아주 뛰어난 것도 아니니 가성비는 꽝이지만

 

아래 마당에서 아이들이 한가롭게 뛰노는 모습을 보니

 

가족끼리 고기동 드라이브를 나오면서 겸사겸사 오기엔 괜찮겠다 싶기도 합니다.

 

 

 

 

빵을 다 먹고 카페를 떠났는데요.

 

 

제주도를 떠나 김포공항으로 가는 KE1252편. 오랜만에 비행기가 나는 모습을 봐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예년 같았으면 근처에 있는 관음사나 이종무장군묘를 들렀다 갈 텐데

 

시기가 시기다 보니 이건 포기.

 

 

 

 

다시 14번 마을버스를 타고 미금역으로 돌아갔습니다.

 

 

 

 ● K231. 미금역 - 도시 외곽에 있는 황림묘
 ● D13. 미금역 - 도시 외곽에 있는 미술관 뮤지엄 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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