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소한 여행/커피맛 모르는 커피 중독자

정지영 커피 로스터즈 (2020.10.04)

 

 

오랜만에 자전거를 끌고 행궁동에 와봤습니다.

 

 

 

 

웬 주택에 사람들이 이렇게 바글바글한가 했더니

 

정지영 커피 로스터즈라는 카페네요.

 

 

 

 

행궁동 일대에 일명 행리단길이라 불리는 상권이 들어선 지 꽤 됐는데

 

 

 

 

그 시작을 함께한 카페인가봅니다.

 

 

 

 

로스팅을 괜히 이름에 붙인 것이 아니라는 듯이 놓여 있는 원두 포장 옆에

 

 

 

 

빵이 나오고 나서 시간이 많이 지나 몇 점 안 남은 뺑오쇼콜라를 하나 집고

 

 

 

 

카운터로 와서 아메리카노와 같이 계산을 했습니다.

 

 

 

 

노키즈존이라는 안내문구를 읽고

 

 

 

 

커피를 마실 자리를 찾아 계단을 오르고 올라

 

 

 

 

의도치 않게 옥상까지 올라와서

 

 

 

 

자리가 비기를 기다리다 건너편 건물 옥상이 보이는 의자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커피는 잠시 옆에 두고

 

 

 

 

다시 보니 먹음직스럽게 구워진 빵을 한 입 베어 물어보니

 

 

 

 

생각보다 초콜릿 크림이 많이 들어가지 않아서 좀 아쉽네요.

 

대신 파이 반죽은 제대로 만들어서 바삭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좋습니다.

 

 

 

 

쓴맛과 신맛이 적절하게 어우러진 커피를 마시면서

 

 

 

 

옥상 너머로 보이는 장안문을 구경하다

 

 

 

 

카페에서 나와

 

 

 

 

다음에는 어디를 가볼지 고민해보며 행궁동을 떠났습니다.

 

 

 

 

이 글을 공유하기

kakaoTalk facebook twitter 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