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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여행/먹을 것을 찾아서

반반 카레 먹고 입가심은 카페 모카로 (2020.10.09)

 

 

일주일 만에 다시 행궁동을 찾아

 

 

 

 

오랜만에 골목길을 걸어본 뒤

 

 

 

 

모나미카레라는 곳에 왔습니다.

 

 

 

 

저녁 영업 시작 시간이 애매하게 5시 반이라서

 

 

 

 

식당 옆에 놓인 대기 자리에 앉아 기다리다

 

 

 

 

문이 열리자마자

 

 

 

 

식당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아봅니다.

 

 

 

 

주기적으로 메뉴가 바뀐다는 모나미 카레를 제외하면

 

기본적으로 파는 카레는 새우 크림 카레와 소고기 토마토 카레,

 

그리고 둘을 섞은 반반 카레입니다.

 

그러면 반반 카레를 먹어봐야겠죠.

 

 

 

 

홀로 감성 넘치게 불빛을 내는 무드등을 보며 기다리다

 

 

 

 

반반 카레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슬슬 해가 져물어가서 그런지 사진이 좀 어둡게 찍히네요.

 

 

 

 

그래서 기본 카메라 앱 대신 다른 앱을 켜서 사진을 찍어봅니다.

 

역시 음식은 필터빨이네요.

 

 

 

 

카레를 보면 밥을 담벼락처럼 단단히 쌓고

 

 

 

 

왼쪽에는 새우 크림 카레를, 오른쪽에는 소고기 토마토 카레를 담았습니다.

 

 

 

 

소고기 토마토 카레는 매우면서도 감칠맛이 넘치는 맛이고

 

 

 

 

새우 크림 카레는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납니다.

 

둘 다 맛있게 먹었는데,

 

카레를 비벼먹을 때 소고기 토마토 카레 쪽으로 밥을 좀 더 많이 비볐습니다.

 

새우 크림 카레에 비해 맵고 조금 더 짜서 밥이 많이 필요하네요.

 

 

 

 

그릇을 싹 비우고 계산을 마친 뒤

 

 

 

 

해가 넘어가는 성곽을 바라보며 걸어

 

 

 

 

커피를 마시러 갑니다.

 

 

 

 

행궁동에 널리고 널린 주택을 개조한 카페인데

 

지난주에 지나가면서 보니 집 앞에 꾸며놓은 정원이 아름다워서 여기에 한번 와봤습니다.

 

정작 이번에는 정원 구경을 안 했네요;;;

 

 

 

 

입안에 살짝 매운 기운이 남아있어서

 

오랜만에 크림을 듬뿍 얹은 카페모카를 주문해봤습니다.

 

 

 

 

루프탑이 있는 카페니 루프탑을 먼저 가봤는데

 

 

 

 

이제는 밤에 밖에 있기 쌀쌀하네요.

 

 

 

 

그래서 2층 건물 안으로 들어와

 

 

 

 

정체 모를 구멍이 뚫린 곳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다음에는 낮에 와서 좀 더 카페를 둘러보기로 하고

 

 

 

 

달달한 커피를 마시면서 쉬다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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