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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여행/먹을 것을 찾아서

받자마자 김이 새버린 아바이국밥 (2020.10.05)

 

 

시흥시청 근처의 한 순댓국집에 들어갔는데

 

 

 

 

특이하게도 순대국밥 옆에 아바이국밥이라는 메뉴가 적혀 있습니다.

 

대창으로 만드는 아바이순대라도 넣어주는걸까요?

 

대체 뭔 국밥일까 하는 호기심에 주문해봤습니다.

 

 

 

 

그렇게 저 정체모를 국밥에 기대하며 기다리다

 

바글바글 끓는 뚝배기를 받았는데...

 

 

 

 

국을 충분히 식히고 휘휘 저어보니 순댓국과 딱히 건더기가 다를게 없습니다.

 

순대도 일반적인 고기순대고.

 

일반 순대국밥과는 1,000원 차이나는데

 

다른 식당에서 '특'으로 파는 것을 여기서는 이름만 다르게 파는 것 같습니다.

 

 

 

 

맛 자체는 괜찮으니 맛있게 먹었는데

 

 

 

 

이래저래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네요.

 

그래도 뚝배기를 깔끔하게 비울 만큼 맛은 만족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예전에 한번 와본 '커피와 케잌'에 들러

 

 

 

 

아메리카노를 챙기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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