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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여행/먹을 것을 찾아서

의도치 않게 고기 없는 식사를 하고 나온 한식뷔페 (2020.10.10)

 

 

화서역 철길 건너편에도 작은 먹자골목이 있는데

 

처음으로 여기에 있는 식당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대유평 한식뷔페라는 곳인데

 

주로 바로 옆에 지어지고 있는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에게 영업하는 것 같네요.

 

 

 

 

선불로 6,000원을 내고

 

 

 

 

음식을 퍼가려는데...

 

어째 음식 중에 고기 반찬이 없네요.

 

한식뷔페 하면 생각하는 그 흔하디 흔한 제육볶음마저 없습니다.

 

굳이 따진다면 짜장밥에 고기가 들어가긴 가는데

 

그 조그만 고기를 먹는다고 고기를 먹었다고 할 수 있을지...

 

 

 

 

일단 밥 위에 짜장을 붓고,

 

떡볶이와 버섯볶음, 가지볶음, 단호박튀김, 그리고 김치 콩나물국을 가져왔습니다.

 

 

 

 

이렇게 밖에서 고기 없는 식사를 하는 것은 상당히 오랜만인데...

 

맛은 한식뷔페하면 생각나는 그 맛입니다.

 

크게 기대하면 안 되고 배를 채우기는 좋고.

 

 

 

 

출입문 옆에는 물, 커피 등 마실거리가 있는데

 

그중 특이하게 석류차가 있습니다.

 

 

 

 

어디서 사왔을 이 석류차가 쓸데없이 너무나도 시원하고 맛있어서

 

석류차만 여러 번 마시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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