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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여행/커피맛 모르는 커피 중독자

홀로 튀는 핑크빛 카페에서 먹은 마카롱 (2021.04.16)

 

 

저녁을 조금 대충 먹었기에 디저트라도 제대로 먹고 갈까 하고 발걸음을 옮겨

 

중앙동에 있는 한 카페에 도착했습니다.

 

'널위한디저트'라는 카페인데,

 

조금은 칙칙한 빌딩 상가 속 유독 튀는 핑크빛을 자랑하고 있네요.

 

 

 

 

이런 상가보다는 주택 문에 쓰이곤 하는 문고리를 당겨

 

 

 

 

카페 안으로 들어가니

 

 

 

 

노란색으로 가득찬 공간이 나옵니다.

 

화려하고 알록달록한 색을 보니

 

분홍빛 색감으로 가득한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절로 떠오르네요.

 

 

 

 

잠시 구경을 멈추고 카운터로 가서

 

 

 

 

마카롱 2개와 함께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저녁을 먹는데 4,500원을 썼는데 여기서 디저트를 먹는데만 9,000원을 쓰네요...

 

 

 

 

1층은 앉을 자리가 몇 없어서 2층으로 올라가

 

 

 

 

역시나 알록달록한 색들로 가득한 식탁에 자리를 잡고

 

 

 

 

인테리어 소품을 둘러보다

 

 

 

 

마카롱을 받으러 다시 내려갔다 올라왔습니다.

 

 

 

 

초콜릿색 마카롱은 초코우유맛, 하늘색 마카롱은 순우유맛.

 

우유맛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한 입 베어 물면 입 안에 우유 특유의 고소한 맛이 느껴집니다.

 

뚱카롱답게 필링도 듬뿍 담겨 있어서 우유맛이 더 느껴지는 것 같네요.

 

마카롱이라는 디저트 자체가 가격 대비 양은 얼마 안 되니 순식간에 다 먹어버려서

 

커피를 마시면서 동화같은 카페 인테리어를 좀 더 바라보다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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