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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여행/커피맛 모르는 커피 중독자

물고기 구경하는 카페 아쿠아가든 (2021.05.22)

 

 

이케아 기흥점 건너편 리빙파워센터 지하 1층에는

 

아쿠아가든이라는 카페가 있습니다.

 

 

 

 

길거리에 널린게 카페지만 굳이 여기를 찾아온 이유는

 

카페 곳곳에 수조가 놓여 있어 물고기를 볼 수 있기 때문이죠.

 

 

 

 

커피를 비롯해서 여러 음료들이 제법 가격이 비싼 편인데

 

 

 

 

가격에 항의하는 손님들이 꽤나 있었는지

 

키오스크 바로 옆에 가격이 비싼 이유를 적은 안내문이 놓여 있습니다.

 

수많은 수조를 관리하는데 드는 전기료와 물고기들 먹기는 사료값이 만만치 않겠죠.

 

 

 

 

결제를 마치고 안으로 들어가면

 

 

 

 

말 그대로 사방이 수조로 가득한데요.

 

 

 

 

아쿠아리움에 있는 물이 가득한 수조와는 다르게

 

여기에 있는 수조는 물이 제법 낮아 물고기를 위에서 아래로 바라볼 수 있으니

 

물고기를 보는 느낌이 조금 다릅니다.

 

 

 

 

수조를 꾸미는 장식품도 여기가 좀더 다양한 편인데

 

그도 그럴 것이 여기는 커피도 팔고 있지만

 

물고기를 기르는데 필요한 여러 물품도 팔고 있기 때문입니다.

 

 

 

 

카페에서 수조를 보면서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으면

 

카페 뒤쪽 수족관 용품 판매 코너에서 살 수 있는 것이죠.

 

 

 

 

카페 안 수조 구경은 이정도로 하고

 

주문한 것을 먹어야할텐데

 

제가 주문한 것은 조금은 뜬금없게도 커피가 아닌 구슬 아이스크림입니다.

 

 

 

 

여기 오기 전에 커피를 여러 잔 마셔서

 

커피 말고 다른게 뭐가 있나 하고 메뉴판을 열심히 보다

 

구슬 아이스크림이 있길래 괜히 주문해봤습니다.

 

 

 

 

어릴적 캐리비안 베이같은 테마파크에 놀러가서 구슬 아이스크림을 몇 번 먹어보곤 했습니다.

 

나이를 먹은 뒤로는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기에

 

옛날 생각나서 한번 먹어봤는데

 

예나 지금이나 보통 아이스크림보다 더 차가운 구슬이 혓바닥에 닿아 고통스러워하며 먹게 되네요.

 

 

 

 

잠깐 옛날 생각을 하며 아이스크림을 먹고 나서 자리에서 일어나

 

 

 

 

마저 수조 구경을 하다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ps. 갤러리아 광교점에도 아쿠아가든이 있는데 여기는 규모가 좀 많이 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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