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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상세)/2024.06.01 박물관

3. 이런저런 티켓 챙기고 우에노 공원으로

 
 
츠루미역에서 케이힌토호쿠선 열차를 타고 도쿄역에 도착한 뒤
 
 

 
 
장거리 승차권 발매기를 찾아
 
한 달 전 예약해 둔 기차표를 출력합니다.
 
 

 
 
일반적인 승차권보다 길게 인쇄된 이 기차표는
 
도쿄역에서 히메지역까지 가는 침대특급 선라이즈 세토 A침대(싱글 디럭스)권.
 
 

 
 
작년에 맛보기로만 타본 선라이즈 세토를 이번에는 제대로 타보자 해서
 
딱 1달 전인 5월 1일 e5489를 붙잡고 10시에 예약을 시도했는데요.
 
A침대는 워낙 경쟁이 치열하니 꿈도 못 꾸고 B침대 싱글이라도 노려보려고 했으나 실패하고
 
결국 노비노비석을 예약했는데
 
괜히 오기가 생겨 1시간 동안 계속 새로고침을 해 취소표를 노리다
 
A침대 취소표를 귀신같이 낚아채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A침대에 대한 이야기는 다른 글에 적어보도록 하죠.
 
 
 
 

 
 
A침대 예약에는 성공했는데
 
위의 예약 내역은 승차권이 제외된 특급권만 결제한 건이라서
 
승차권 발매기에서 히메지까지 가는 승차권을 따로 구매했습니다.
 
승차권 10,010엔에 특급권 + 침대권 13,980엔으로 총액 23,990엔.
 
살벌해 보이는 금액이지만 이동하면서 숙박까지 해결된다는 점을 생각하면 그럭저럭 납득할만한 수준입니다.
 
요새 도쿄나 오사카 숙박비가 미쳐 날뛰기도 하고.
 
 

 
 
JR 승차권은 다 찾았으니 이제 다음은 도쿄메트로 차례인데요.
 
 

 
 
도쿄메트로 마루노우치선 도쿄역 정기권 발매소 건너편 여행 안내소에 들러
 
도쿄 서브웨이 티켓 24시간권을 샀는데
 
 

 
 
이번 여행에는 지하철을 탈 일이 없어서
 
도쿄 서브웨이 티켓은 어디까지나 덤이고 진짜 목적은 오른쪽 스페셜 기프트입니다.
 
 

 
 
 
일본 신용카드사 JCB가 도쿄메트로와 제휴해서
 
도쿄메트로 관광 안내소에서 해외 발행 JCB 카드로 도쿄 서브웨이 티켓을 결제하면
 
오리지널 패스 홀더를 주거든요.
 
 

 
 
도쿄 서브웨이 티켓은 언젠가 또 쓸일이 있겠지 하며 JCB 카드를 긁고
 
도쿄메트로에서 운행하는 9개 노선 열차와 일본 문화를 상징하는 여러 그림이 담긴 패스 홀더를 받았습니다.
 
 

 
 
티켓과 기념품을 모두 찾았으니 이제 본격적인 여행을 할 차례네요.
 
 

 
 
JR 도쿄역으로 돌아가 우에노도쿄라인 열차를 타고 우에노역에 도착.
 
우에노 공원으로 걸어갑니다.
 
 

 
 
우에노 공원에는 동물원, 신사를 비롯해서 온갖 박물관이 모여 있는데요.
 
 

 
 
6월 1일 하루 동안 모조리 돌아보기로 하고
 
역을 떠나 가장 먼저 개관하는 국립과학박물관부터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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