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코노시마 관광을 마치고 후쿠오카 미츠코시 9층에 위치한 미츠코시 갤러리에 들렀습니다.
텐진에서 아침을 먹다 우연히 '톰과 제리의 유쾌한 세계' 광고를 봐서 계획에 없던 전시 구경을 하게 됐죠.
들어가자마자 두 녀석들이 치고 박고 난리났군요.
만화 컷과 함께 전시전 개요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만화 속 내용은 톰과 제리의 가장 기본적인 스토리 라인이군요.
제리를 잡기 위해 쥐덪을 놓지만 정작 제리는 쥐덪을 갖고 노는 가장 기본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치즈로도 모자라 아이스크림까지 먹고 있는 제리.
예전 텔레비전 모양을 한 스크린에서는 애니메이션을 틀고 있습니다.
우주로 가는 에피소드도 있던가요?!?!?
애니메이션에서 자주 보던 모습도 이렇게 재현해 놨습니다.
여기는 톰과 제리를 만든 '윌리엄 한나'와 '조셉 바베라'를 소개하는 곳입니다.
여긴 미국, 영국, 일본 세 나라의 작가들이 톰과 제리를 활용한 작품을 전시하는 곳입니다.
오사카에서 봤던 미피 전도 그렇고 캐릭터와 콜라보한 작품 전시가 꽤 잦은 듯 하군요.
일본 전통 화풍으로 그린 톰과 제리.
이건 제리를 잡아먹은 톰을 엑스레이로 찍은 듯한 작품이네요.
제리가 저 칼로 무슨 짓을 벌일지;;;
여긴 틀린그림 찾기 코너입니다. 은근히 어렵네요.
텐진에서 하카타로 이동한 뒤 친구의 추천으로 버스 터미널 식당가에 있는 오코노미야키집으로 갔습니다.
저 오코노미야키가 650엔인데, 배터지게 먹었습니다. 정말 맛있더군요.
식사를 마친 뒤 다이소로 이동했습니다.
오랜 여행의 여파인지 신발 밑창이 계속 떨어져서 접착제를 사려고 했는데 제조사가 한국이군요.
일본 다이소에서 한국 물건을 만나다니 좀 의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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