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에 있는 역 중 청명역만 빼고 다 가봤길래 망포역에서 청명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청명역 1번 출구 옆에는 청명산을 따라 만들어진 짧은 먹자골목이 있는데요.
그 끝에는 전통찻집이 있습니다.
이곳 주력은 쌍화차인 것 같은데
날씨가 갑자기 더워져서 가게 밖에는 얼음이 들어간 음료를 홍보하고 있네요.
문을 열어 찻집 안으로 들어가니
카페와는 다른 분위기가 확 느껴집니다.
다도를 위한 각종 자기가 깔끔하게 놓여 있네요.
메뉴판을 열어 보니 파는 음료가 상당히 다양한데, 날이 습하고 더워서 오미자 얼음차를 한 잔 주문했습니다.
잠시 후 비스킷과 함께 오미자차가 나왔습니다.
오미자차는 신맛이 강해 보통 설탕이나 꿀을 넣는데 여기는 단 맛이 조금 덜 느껴지네요.
그래서 비스킷과 같이 먹으니 신맛이 조금 줄어 잘 어울립니다.
차를 마시면서 밖을 보니 날씨는 여전히 흐리지만 비는 거의 그쳤네요.
오미자차를 다 마신 뒤 돈을 내고 찻집을 나왔습니다.
K239. 청명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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