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9번 버스를 타고 산수오거리에 내렸습니다.
무등산옛길을 따라 걷다 골목길로 들어가
오복식당에 도착했습니다.
식당 외관처럼 내부도 꽤나 허름한 모습이네요.
여기서는 단순하게 곰탕과 수육만 팔고 있습니다.
혼자 왔으니 수육을 먹기는 부담스러워 국밥 하나를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 2분만에 국밥이 나왔습니다.
양념을 풀기 전에 국물을 몇 숟갈 떠 먹어보니 맑고 깔끔한 맛이 납니다.
살코기 대신 허파, 양 등 내장을 넣었는데 잡내가 나지 않아 맛있게 먹었습니다.
위생적으로는 썩 맘에 들지 않지만 말이죠.
밥을 다 먹은 뒤 다시 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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