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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광주 당일치기 모음

4. 김포공항행 비행기 (2016.11.28)



광주송정역에서 공항버스 1000번을 타고 광주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광주에서 1000번을 여러 번 타봤지만 정작 이 버스를 타고 광주공항을 와보는 건 이번이 처음이군요.





국내선만 있는 광주공항 전경입니다. 그다지 큰 터미널은 아닌데 평일에는 이마저도 크게 느껴지네요.





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김포 - 광주 항로가 KTX와의 경쟁에서 밀려 대한항공은 노선을 단항하고,


아시아나항공은 운행편수를 줄인 대신 요금을 대폭 인하해 평일이면 KTX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김포 노선 상황이 열악하다 보니 광주공항을 드나드는 비행기는 대부분 제주행 비행기입니다.





평일이다 보니 카운터가 상당히 비어 보이는군요.





셀프 체크인 기계는 아시아나항공만 운영 중입니다.





셀프 체크인 기계에서 보딩패스를 뽑았습니다.





워낙 작은 공항이라 라운지도 작군요.





5시 3분이 되어 체크인을 시작했습니다.


승객이 생각보다는 많이 탔지만, 예정 출발시간보다 빨리 문을 닫고 출발했습니다.


한편 광주공항은 공군 제1전투비행단과 활주로 시설을 공유하고 있어 사진을 찍는 행위를 제한합니다.


그래서 여기서 비행기는 못 찍었네요.





이륙 후 찍은 광주광역시 모습입니다.


커다란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이 눈에 띄고 그 외에 유스퀘어, 기아챔피언스필드, 무등산이 보이는군요.





기내 서비스로 받은 콜라입니다.


경영 개선의 일환으로 정작 단거리 국제선에서는 못 마시는 콜라를 국내선에서는 아직도 서비스하고 있죠.





40여 분을 날아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왼쪽에는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오른쪽에는 롯데월드타워가 보입니다.





이동경로를 보니 충남에서 방향을 틀어 ? 모양으로 날았네요.





국내선이니 당연히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 내려야 하지만 어째 국제선 청사 빈자리에 주기했습니다.


찾아보니 김포발 하네다행 비행기로 쓰기 위해서라는군요.




아무튼 비행기에서 버스로 갈아탄 뒤 국내선 청사로 이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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