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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상세)/2024.06.01 박물관

10. 도쿄국립박물관 - 호류지 보물관과 쿠로다 기념관

 
 
특별전이 열리는 효케이관을 지나
 
 

 
 
도쿄국립박물관 안쪽 깊숙이 들어가
 
 

 
 
호류지보물관으로 들어갑니다.
 
 

 
 
건물 이름에 붙은 호류지는 저 멀리 나라현에 있는 호류지인데
 
 

 
 
메이지 텐노 즉위 시절인 1878년 호류지에서 소장 중이던 유물 300여 점을 황실에 헌납했고
 
 

 
 
2차대전 패전 이후 황실에서 소장하던 이 유물을 국가 소유로 전환해 지금에 이릅니다.
 
 

 
 
호류지 출신 유물을 전시, 관리하기 위한 건물을
 
타니구치 요시오라는 유명한 건축가의 설계로 따로 지었는데
 
 

 
 
1층에는 주로 불상을 전시하고 있고
 
 

 
 
2층으로 올라오면
 
 

 
 
목공예품이나 금속공예품 등 각종 공예품 위주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호류지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절인 만큼 유물도 많아
 
참 별의별 유물이 있네요.
 
 

 
 
2층에 따로 만든 전시 시설이 있길래 뭔가 하고 보니
 
 

 
 
호류지를 담은 그림을 반년마다 교체해 전시하며
 
8K 모니터를 통해 그림을 세세하게 볼 수 있는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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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쇼토쿠 태자 그림 전기(聖徳太子絵伝)가 전시 중인데
 
 

 
 
태블릿 PC로 잠시 화면을 건드리며 그림을 감상해 봅니다.
 
 

 
 
호류지 보물관에서 나와
 
아까 스쳐 지나갔던 인슈(톳토리현) 지역의 영주 이케다 가문이 에도에 지은 저택의 정문 쿠로몬을 짧게 보고
 
 

 
 
드디어 도쿄국립박물관을 나왔는데
 
 

 
 
아직 도쿄국립박물관 관람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길을 건너 쿠로다 기념관으로.
 
 

 
 
일본 근대의 서양화가 쿠로다 세이키(黒田清輝)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곳인데
 
 

 
 
연중 개관하는 날이 그다지 많지 않다 보니 문이 열린 김에 와보긴 했지만
 
 

 
 
전시 중인 그림 개수 자체는 많지 않기도 하고
 
 

 
 
바로 다음에 국립서양미술관을 갈 예정이라 그림이 눈에 들어오지 않네요.
 
 

 
 
그러니 사진만 간단히 남기고
 
 

 
 
정말 길었던 도쿄국립박물관 견학을 마무리.
 
 

케이세이 전철 하쿠부츠칸도부츠엔역. 1997년 폐역돼 이벤트성으로만 문이 열리고 있습니다.

 
 
다음 박물관은 전시물이 얼마나 많을지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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