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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상세)/2023.08.10 칸토

30. 고기 썰고 친구네 집으로

 

 

텐노즈아일역으로 다시 돌아가서

 

 

 

 

린카이선 열차를 타고

 

 

 

 

누마즈에 있던 것과는 조금 다른 러브라이브 시리즈 캐릭터가 지키고 있는 오이마치역에 내려

 

 

 

 

하룻밤 신세를 지는 대신 저녁 식사를 사주기로 한 친구와 만나

 

 

 

 

오이마치역에서 조금 떨어진 주택가에 있는 아메리칸 그릴 샘이라는 식당으로 갑니다.

 

 

 

 

빈자리로 안내받아

 

 

 

 

메뉴판을 펼쳤는데

 

 

 

 

숙소에서 아침을 먹은 뒤로 지금까지 쭉 공복이라서

 

제일 비싼 프라임 립아이 로스 스테이크(350g에 4,850엔)를 고르고

 

 

 

 

밥, 샐러드, 드링크가 포함된 디너 세트(580엔)도 같이 주문.

 

 

 

 

해가 넘어간지 오래지만 굳이 아이스 커피를 골라 마시며

 

 

 

 

샐러드를 먼저 맛보고

 

 

 

 

영롱한 자태를 보여주는 고기를 썰어봅니다.

 

 

 

 

미디엄 웰던으로 주문하려던 걸 미디엄 레어로 주문하는 실수가 있긴 했지만 어쨌거나 고기는 부드럽게 잘 썰리고

 

 

 

 

제일 큰 고기를 주문한 만큼 포만감도 충분히 느껴지네요.

 

 

 

 

고기는 언제나 옳다는 것을 이번에도 증명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는데

 

메뉴 가격대가 결코 낮은 편이 아닌데도 신용카드는커녕 페이페이도 쓰지 않는 식당이라

 

근처 ATM에서 급히 돈을 찾아오는 해프닝을 겪고

 

 

 

 

식당에서 나와

 

 

 

 

마츠리 준비가 한창이라 시끄럽다는 친구네 집에 짐을 풀고

 

 

 

 

이날도 땀으로 젖은 옷을 코인 세탁소에 돌린 뒤 잠에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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