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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여행(상세)/2017.04.19 교토 당일치기

2. 후시미이나리타이샤



후시미이나리타이샤로 이동하기 위해 교토역에서 나라선 보통열차로 갈아탑니다.





후시미이나리타이샤 바로 앞에 위치한 이나리역에 내립니다.


관광객들이 참 많이 찾는 역이지만 정작 보통열차만 서고 쾌속 열차는 지나가는 역이죠.


아무튼 역 생김새를 후시미이나리타이샤에 맞게 꾸며놨습니다. 





역앞에 후시미이나리타이샤 정문과 참배도가 바로 보입니다.





후시미이나리타이샤는 곡식의 신 이나리노카미(稲荷神)를 섬기는 이나리 신사의 총본산입니다.


이 이나리 신의 사자가 여우이기에 신사 곳곳에 여우 동상이 보입니다.





본전 근처에 있던 신사 지도입니다. 이나리산까지 쭉 이어진 토리이가 눈에 띄는군요.


맘같아선 이나리산을 쭉 올라가고 싶지만 시간 관계상 오쿠샤 배례소까지 갑니다.





신사 본전입니다. 안에서 종교 의식이 치러지고 있는데 관광객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신나게 종을 울리더군요.


일본인 학생들도 죄다 저러고 있으니 이래도 되는 곳인가 싶기도 합니다.


종교 의식은 사진을 찍지 말아달라는 안내문이 붙어 있어 생략합니다.




후시미이나리타이샤 하면 생각나는 끝없는 토리이가 이어지는 센본토리이(千本鳥居)입니다.


토리이가 헤아릴 수 없이 많다고 해서 천이라는 명칭이 붙었지만 직접 보니 정말 수천 개는 있는 것같네요.





큰 토리이를 따라 올라가다보면 작은 토리이로 나뉜 양갈래길이 보입니다.





사방이 주홍색 토리이라서 햇빛이 조금만 들어와도 참 예쁜 빛을 띱니다.





센본토리이를 지나 오쿠샤 배례소(奥社奉拝所)에 도착했습니다. 이나리산을 배례하는 곳이라는군요.





배례소 옆에는 요렇게 여우 모양 에마(絵馬)가 걸려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여우 얼굴이 우스꽝스러운게 많죠.





배례소 뒷편에 보면 작은 토리이가 눈에 띕니다.


큰 토리이를 봉납하기 부담스러워서 요렇게 작은 토리이를 봉납한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나리산으로 올라가는 입구입니다. 마찬가지로 끝없는 토리이가 이어지죠.


여길 올라갔다 잘못했다간 귀국 비행기를 놓칠 수도 있어 여긴 패스.





센본토리이를 따라 올라갈 때는 몰랐는데, 토리이 뒷편에는 토리이를 봉납한 사람 이름이 적혀있습니다.





후시미이나리타이샤로 갈 때는 JR 이나리역으로 왔으니 이번에는 케이한 후시미이나리역으로 가봅니다.


가는 길에 온갖 노점과 상점가에서 나는 먹거리 냄새때문에 배고파 고생했습니다.





케이한 후시미이나리역입니다. 개찰구가 건널목에 딱 달라붙어있어 행선지에 주의해야 하는 역이죠.





자판기를 보니 여우가 그려져있습니다.





역 내부에도 여우가 붙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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