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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철 여행기/ㅇㅇ선

K113. 한남역 - 디뮤지엄, D 패스포트

 

 

경의중앙선 한남역에 왔습니다.

 

역 바로 옆이 공사장이고, 바로 옆은 강변북로니 출입구 말고는 딱히 찍을만한 건 없네요.

 

 

 

 

날씨가 따뜻했다면 걸어서 이동했겠지만, 날씨가 추운 관계로 버스를 타고 디뮤지엄에 왔습니다.

 

지금 열리고 있는 전시 'PLASTIC, FANTASTIC: 상상 사용법'은 작년 9월에 이미 관람했기에

 

한겨울에 또 올 생각은 없었는데,

 

디뮤지엄에서 주변 레스토랑, 카페 할인은 물론

 

전시전 티켓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D 패스포트를 나눠준다는 메일을 받고 다시 오게 됐습니다.

 

 

 

 

D 패스포트를 받아 보니 디뮤지엄과 맛집 추천 앱 '포잉'이 제휴해서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할인 혜택을 받으면 여권에 출입국 도장을 찍듯 스탬프를 찍어주네요.

 

사실 작년에 전시를 봤으니 그 티켓을 다시 가져왔으면 전시를 무료로 볼 수 있긴 한데,

 

D 패스포트가 있으면 1,000원만 내고 전시를 볼 수 있어 그냥 돈 주고 다시 봤습니다.

 

 

 

 

이번 관람이 두 번째라 사진은 따로 안찍어서 작년 9월 16일 찍은 사진을 대신 올려봅니다.

 

 

 

 

PLASTIC, FANTASTIC전은 전시 이름대로 플라스틱을 가지고 만든 가구, 조명, 일상 소품 등을 보여주면서

 

플라스틱이 우리의 일상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보여주는 전시입니다.

 

 

 

 

또한 여러 디자이너들이 담당한 가구를 보여주면서

 

같은 가구라도 어떻게 다른 모양이 나오는지 비교해볼 수 있습니다.

 

 

 

 

전시품 중에서 눈에 띄던 것은 작은 구슬 같은 플라스틱 원재료입니다.

 

이걸 녹여서 금형에 넣으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보는 플라스틱 모습이 되겠죠.

 

 

 

 

지하 전시실 끄트머리에는 마치 찰리와 초콜릿 공장을 연상케 하는 공간이 있습니다.

 

전시 주제가 키즈&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인데 이에 걸맞게 잘 꾸며놨네요.

 

 

 

 

1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다양한 플라스틱 조명이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마침 거울도 달렸고 해서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이 많아 생각보다 계단을 통과하는데 시간이 걸립니다.

 

 

 

 

1층으로 올라오면 다양한 사진들이 보이는데,

 

도슨트가 말해준 해설에 의하면 사진에 담긴 가구들은 전부 여기서 전시 중인 가구라고 합니다.

 

 

 

 

또 사진이 걸린 액자를 자세히 보면 이건 사실 액자가 아니라 플라스틱 거울이라네요.

 

 

 

 

전시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 뮤지엄 샵에서 파는 상품을 보니

 

전시 주제에 걸맞게 플라스틱 박스가 여럿 보입니다.

 

 

 

 

디뮤지엄을 나선 뒤 D 패스포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른 곳을 가볼까 했는데,

 

구슬모아당구장은 오후 1시에 문을 열어서 시간이 안 맞아서 실패.

 

 

 

 

다른 레스토랑이나 카페는 포잉 앱을 깔아야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그냥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집에 와서 여권 비슷무리한 것들을 모아보니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꽤나 모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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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3월 3일 전시가 끝나기 전에 구슬모아당구장을 다시 찾아 '최랄라: 랄라 살롱"을 관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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